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by 10기신아림기자 posted Mar 05, 2019 Views 100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Korea Youth Counseling&Welfare Institute)은 한국 청소년이 그들의 ‘또래 친구’와 가장 상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래는 나이나 수준이 서로 비슷한 무리를 말하는데, 특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경험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담을 통해 또래 친구가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이와 같은 또래 상담은 고를 불문하고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아림기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는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또래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전통처럼 전해져 내려오던 문화인 ‘직속 선배 개념이 여러 방법  하나이다신입생들은 입소  입학식 전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일명 ‘번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직속 선배를 정하게 되고낯선 학교 생활을 하며 생겼던 궁금증이나 고민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있다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정보나 경험도 들을  있어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선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줄기의 희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직속 선배 혹은 직속 후배에 대한 애정과 배려자부심으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국제 과정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PEER COUNSELING 시스템도 있다. 'Peer counseling'  직역하면 또래 상담과 같은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12 학생회 부서  국제학습부의 주도하에 계획되어 3 12 7교시와 8교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12 국제학습부 부장은 "Peer counseling 목적은 신입생들을 3선배들과 연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생들은 우리 학교의 직속 선배라는 개념을 통해 2학년 선배들에게 학교 생활을 하며 궁금한 점을 묻거나 시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사실상 고등학교 최고 학년 선배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기 힘듭니다학교에서 쌓은 경험으로 비교하였을  1  생활해온 노련한 3학년 선배들과의 상담이  현실적으로 다가올  있다고 생각하였고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할  있도록 국제 1학년 학생들을 돕는 이것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있어서 가장  동기가 되었던  같다." 밝혔다


어른에게 상담을 받을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또래이기에 편하고우리가 겪어야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이기에 공감하기에도 좋은 대상임이 틀림없는  같다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변의 또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되는 또래 상담과 조언은 학생들에게 고무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이자 인간관계 발달을 촉진하는 뚜렷한 방안일 것이다.


국제 과정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이와 더불어 많은 교육기관에서 우리의 독특한 또래 상담법을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힘을 쏟는다면 학생들에겐 이보다  좋은 교육 환경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신아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한가을기자 2019.03.13 17:05
    저희 학교도 또래상담동아리가 있는데 시스템과 취지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 ?
    9기백광렬기자 2019.03.29 22:07
    또래 상담과 상담사와의 상담을 둘 다 받아봤는데, 확실히 또래 상담만의 장점이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기사들로 또래 상담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
    11기한송희기자 2019.04.09 15:19
    저는 또래상담도 같이 하고 있는데 확실히 상담 선생님이랑 상담받은거랑 다른거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기사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또래상담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697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5554
스물아홉 번째 장자골 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file 2019.01.03 이귀환 9729
스마트폰 시대 속 사고력의 한줄기 빛, 배화여고 '인문 논술 경시 대회' file 2020.08.13 김근영 9738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9739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 모두의 축제 대일 한마당 2017.05.25 최유정 9744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9746
천안불무중, 설레는 스포츠 리그전이 개최되다! file 2018.10.29 노연주 9746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연극제 개최 2 file 2017.06.28 이수빈 9761
과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국가 유공자들의 현실을 알고 있을까 file 2017.08.31 고은빈 9764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9773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강력하고도 솔직한 이야기, '고등래퍼' file 2017.03.10 정채영 9776
제 8회 송월수학과학축전 개최! file 2017.07.26 손시연 9776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9778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9786
명신여고의 문화체험활동 file 2017.09.27 유한나 9795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9810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9831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9854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9862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9865
04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2 file 2018.05.23 서재은 9872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뜨거운 비전페스티벌 file 2019.05.29 권신영 9884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9894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9900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그 인식을 직접 느껴보다 file 2017.06.24 김효림 9919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9921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9924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file 2017.05.25 이영빈 9943
병원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요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7.08.22 이원준 9944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 청명고 WEE 클래스로 file 2017.07.28 마가연 9954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9956
충북고, 구본권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file 2018.11.12 허기범 9959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9962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9972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9973
과학과 나눔의 결합체, SIRIUS file 2017.08.31 박채연 9980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0020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10030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0038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10049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file 2017.10.30 장다연 10052
인천 신현 고등학교 미래를 체험하다 file 2017.05.25 이정인 10067
Welcome to Festival of challenge! 1 2017.12.26 안세은 10069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0077
소녀들의 우산 2018.12.07 박진영 10079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file 2018.06.05 조은지 10081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3 file 2019.03.05 신아림 10084
이화여자대학교, 하버드의 국내 유일 HCAP 파트너 file 2020.11.25 김세현 10084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00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