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인터뷰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2018 독서문화캠프'

by 8기박서현기자 posted Sep 03, 2018 Views 52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0823_20424881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서현기자]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담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만들고,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베이컨

책은 그저 혼자 읽는 것으로 끝내기보다, 읽은 후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책에 대한 나만의 감상, 감정 등을 글로써 남겨두는 것도 독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일이다.

 

 지난 817일부터 23일간 '33'라는 이름의 2018 독서문화캠프가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었다. 인문독서예술캠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33> 캠프는 '()하고 톡(talk)하며 삼독삼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낭독공연, 책지도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 듣고자 이 캠프의 총감독인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겸임교수이신 이근욱 교수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렸다.

 

Q1.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독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들을 조금 더 정리를 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만독서와 캠프가 만났잖아요. 그렇기에 독서라고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조금 더 영역을 확장시킨 형태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책은 단순히 개인의 정보나 지식을 늘리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관계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매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캠프로 하여금 연결시켜보자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요약)

 

Q2. 어떤 캠프로써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A. 책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들을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매 시대마다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다른 것 같아요. 이제는 책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시대에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런 기회를 갖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큰 의미지요. 그래서 이런 자리를 통해서 마냥 고리타분한 독서가 아닌, 재밌고 활발한 나눔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도 독서를 통한 이 캠프가 재밌단 걸 느꼈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학업에 지쳐 책 한권 읽을 시간은 없다면서 핸드폰과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에는 시간을 투자하는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책이란 건 무겁고 먼 거리의 존재인 건지 모른다. 더불어 요란한 불빛과 사운드로 눈과 귀를 몰입시키는 전자기기를 손에 쥔 청소년들에게, 책은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의 재미를 알게 되는 순간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란 건 감히 짐작한다.

 

 많은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책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정보화시대에서 사람들은 아직 책을 원한다. 청소년 또한 책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져 앞으로의 시대도 책을 찾고 독서를 중요시하는 시대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박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빛나는 힘을 가진 두 글자 '마음'

    Date2020.05.06 Views5755
    Read More
  2. 온라인 개학에 대해

    Date2020.05.04 Views4754
    Read More
  3. 나의 한 표, 나라를 바꿀 수 있다

    Date2020.04.29 Views4501
    Read More
  4. 경기도교육청과 틱톡이 손을 잡았다... 틱톡에서 만나는 선생님 (EduTok Live)

    Date2020.04.23 Views6582
    Read More
  5. "아는 것이 힘이다" 정의를 탐구하는 브니엘여자고등학교의 법 동아리, '로직스(Lawgics)'

    Date2020.04.21 Views7468
    Read More
  6. 치어리더,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다"

    Date2020.02.26 Views6222
    Read More
  7. 빛이 남긴 감정, 에이피 사진전

    Date2020.01.31 Views5102
    Read More
  8.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 축구선수 정지훈

    Date2020.01.29 Views11050
    Read More
  9. 서이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만나다

    Date2020.01.17 Views7565
    Read More
  10.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 가다

    Date2019.09.27 Views5547
    Read More
  11. 한국의 日本 불매운동, 닿지 않는 거리 '1,150km'

    Date2019.09.26 Views6060
    Read More
  12. 지금, 후회하고 있다면

    Date2019.09.11 Views7232
    Read More
  13.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네덜란드대사,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말하다

    Date2019.08.08 Views8991
    Read More
  14. [인터뷰] '평창스타' 피겨 민유라 "돌아오는 시즌 준비하고 있어...연습 열심히 할 것"

    Date2019.07.31 Views9643
    Read More
  15. 7년만에 다시 보는 뮤지컬, <포장마차>

    Date2019.07.26 Views5921
    Read More
  16. 의사 겸 변호사 박성민을 만나다

    Date2019.07.04 Views31560
    Read More
  17. 정신여자중학교 「예찬사」의 매력에 빠져보다

    Date2019.06.17 Views11270
    Read More
  18.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자! 합천여고 국제 시사 토론 동아리를 만나보다

    Date2019.06.04 Views742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