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by 8기김선주기자 posted Mar 21, 2018 Views 196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큰 추위는 물러갔지만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미세먼지가 출몰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경고가 뜨는 요즘,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탁 트이지 않을 때,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여행이 제격이다. 
후쿠오카하면 유명한 명소들과 먹거리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가 풀릴 곳을 찾는다면 보통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명소 3곳을 추천해본다. 

17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일단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하카타역으로 가야 한다. 규슈의 현관이며 교통의 중심인 하카타역에서 북큐슈레일을 타면 나가사키역까지 갈 수 있다. 나가사키 지역에 있는 온천이 유명한 곳, 운젠이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이다. 운젠은 화산지대이며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이 세워진 곳이다. 운젠의 온천은 운젠 지옥온천이라 불린다. 이런 남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화산지역의 열기와 유황가스로 식물들이 자라지 않는 곳이 황폐하게 보이기 때문에 지옥온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지옥온천들이 운젠에 약 30여 개에 다다르며 모두 저마다 옛날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젠국립공원을 둘러본 뒤 명물인 뜨거운 유황온천에 삶아진 계란도 맛볼 수 있다.


184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지진은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6년간 9432회의 화산 폭발이 발생했던 곳을 직접 보기는 굉장히 힘들다. 1991년 후쿠오카 지역의 시마바라에서 후켄다케산이라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 폭발은 하룻밤 사이에 43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모든 가옥들은 땅속에 묻히게 되었다. 이렇게 부서지고 묻힌 가옥 채들을 그대로 보존해 화산피해마을인 미즈나시 혼진이라는 관광지로 만들었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가옥 채들을 직접 보며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어떠한 말이나 사진보다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191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자연현상에 대한 위대함을 살갗으로 느꼈다면 이제 나가사키 시내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가사키는 원자폭탄이 떨어졌었던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1571년 포르투갈과의 무역을 시작으로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기에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기 때문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국적인 분위기에 더더욱 빠지고 싶다면 글로버 가든(구라바엔)을 꼭 가봐야 한다.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쳐서 지은 9개의 서양식 저택을 나가사키의 항구를 보면서 구경할 수 있다. 이 중 꼭 둘러봐야 하는 저택은 '구 글로버 저택'이다. 이 저택은 탁 트인 베란다를 갖추고 있고 네 잎 클로버의 형태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그 당시 나가사키를 엿볼 수 있으면서 꽃들과 바다까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선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82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22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447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843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1756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6160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7924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3843
포포페스타서 열린 영등포사회복지관의 '아동 놀권리' 캠페인 file 2023.11.24 조혜영 4453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6797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13 file 2017.02.11 장서연 16024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0941
포켓몬 고 한국 정식 출시, 증강 현실(AR)이란? 13 file 2017.02.03 정승훈 15708
포켓몬 GO, 흥행 유지에 성곡할 수 있을까? 2 file 2017.03.04 최유석 12619
포켓몬 GO, 안전하게 GO! file 2017.05.22 최윤경 12616
포장지, 없앨 수 있을까? 2018.04.10 김소연 14000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9507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1635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코스쿨 우수학급 대상 ESG+진로 탐색 특강 진행 file 2022.11.14 이지원 5953
포마켓, 포천 시민이 만들어가다 file 2019.08.26 김선우 13857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180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3027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26531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4294
평화의 소녀상의 거제 나들이 2 file 2018.01.29 최다영 14668
평화의 길을 달리다 'PEACE ROAD'의 출발 file 2017.08.21 윤묘출 12136
평택시 청소년들, 국제교류 자원봉사로 외국인과 소통하다 5 file 2017.10.20 황연희 13647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4450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16971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4189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3627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523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4508
평창동계올림픽 G-1, K-드라마 페스타 in 평창 행사 개최 1 file 2017.02.20 고주연 14820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15231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3387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3785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3382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3361
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file 2018.01.31 박가은 14913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3835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4196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3445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5374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4041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3243
평창 굿즈 열풍,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일까? 2 file 2017.12.15 윤정민 14236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4393
평범한 일본 시민이 5년 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고 생활한 비결은? 2 file 2017.08.24 이윤희 12854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5468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177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