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창조경제 도시 포항, 포항운하로 여행을 떠나요~

by 3기권주홍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31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0-831 경북 포항시 남구 운하로 4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510-11) 포항운하 (송도동)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60년대 후반 포스코를 건설할 당시 동빈 내항으로의 물길이 막혀 물이 오염되고 주변 지역의 침체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조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나가지 못하고 퇴적되는 구조여서 정기적인 정화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는 포항운하 건설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주변지역을 정비함으로 써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송도동과 죽도1동 사이로 동빈대교에서 형산강을 남북방향으로 잇는 지역에 해당하는 포항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습니다. 포항운하 건설사업은 동빈내항 환경복원을 위한 개발 사업일 뿐만 아니라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심재생사업으로써 포항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형성을 통해 도시기능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재생사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친수공간의 활용과 세계적인 명소로의 부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경쟁력 확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관테마파크, 호텔, 공원, 문화시설 조성을 통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포항운하는 생태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는데 개발로 인해 파괴된 환경을 개발로 복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시도하는 계획과는 달리 포항운하에 자리잡고 있는 음식점 한 곳이 폐쇄되어 있는 것을 저는 지난 07월 24일 포항운하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이는 수개월째 운영하지 않은 채 방치해 지역 관광산업에 큰 폐해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라라쿱은 지난해 11월 중순 운하관 4층에서 운영해오던 레스토랑 `더키친박스`의 문을 닫은 이후 아직까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라라쿱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5년간 포항크루즈와 운하관 시설 임대계약을 맺고 3, 4층에 카페와 식당을 운영해왔습니다. 비슷한 기간 동안 포항의 또다른 명소인 영일대호텔 위탁운영 계약을 포스코와 맺은 뒤 식당 등을 운영했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임대료를 미납, 계약위반으로 포스코와 명도소송에도 휘말려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포항운하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난해 3월에는 1만7700명이 포항운하를 방문해 1만5500명이 크루즈를 탑승했는데 올해 3월에는 1만3486명이 운하관을 방문해 1만569명이 크루즈를 탑승한 것으로 집게돼 방문객과 탑승객이 큰 폭 감소했습니다.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드는 원인으로 포항운하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항시민들이 크루즈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한 이후 연계되는 문화행사가 없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어울림 콘서트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도 포항운하를 더욱 더 번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더 많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곧 다가오는 포항의 큰 축제행사인 불꽃축제행사를 통해 포항운하로의 관광객도 증가하는 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권주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00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40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712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3856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15413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1710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9811
코로나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file 2020.08.18 조수민 10312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면 file 2020.05.04 주미지 11801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1101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3427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1997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145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1423
코로나가 세계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2 file 2020.06.01 서지완 15443
코로나가 불러온 스포츠계 사상 초유의 사태 file 2020.03.18 김민결 11629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3680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1390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3196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9691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3464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템플스테이, 색다른 문화즐기기 file 2021.04.28 윤희주 9237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1407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0874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스포츠의 마비 1 file 2020.03.31 이정원 11660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문자의 증가..."재난 문자가 재난이에요" 4 file 2020.08.25 송한비 14595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1397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4488
코로나19로 변한 덕질 문화,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알아보자 2020.10.29 김경현 12312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0954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꽃 축제 3 file 2020.03.30 천수정 10437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숙제… 분리수거, 재활용 file 2020.11.09 허다솔 14327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13815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1548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9198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1067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 콘텐츠, 방방콘 1 file 2020.04.27 정서윤 12347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안방 관극,’ 뮤지컬 생중계 1 file 2020.05.02 송다연 11521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8.27 길현희 10822
코로나19, 장애인들에겐 가시 1 2021.01.04 이수미 10815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1078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3655
코로나19 여파 속, 안전하게 도서관 즐기기 7 file 2020.04.10 하늘 12810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 전자 도서관 1 file 2020.03.30 박민아 11716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0453
코로나19 시대의 K-POP의 새 문화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10.30 노연우 13862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3785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1227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3517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file 2020.12.09 양윤아 12283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156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