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by 6기이종은기자 posted Apr 19, 2017 Views 130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복권 사진.jpg

[이미지 제공 = 데일리안 신문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쯤은 복권에 당첨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수십억이라는 당첨금의 유혹 때문에 한 달에 수만원, 혹은 수십만원을 복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사람들은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맛볼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한 번 복권의 당첨확률을 분석해보았다.

 사람들은 흔히 복권을 커다란 쌀 포대에서 하나 뿐인 흑미 찾기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계산해본 결과, 우리가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이다. 여섯 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복권의 경우의 수가 대략 814만 개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투자하는 복권의 수를 더 늘려서 당첨 확률을 조금 높여보는 것은 어떤가. 한 게임에 1000원인 복권을 총 8만장 구입한다고 가정해본다면, 당첨 확률은 대략 100 분의 1로 늘어난다. 즉, 복권에만 80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야 1퍼센트의 확률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앞에 언급된 확률 때문에 1퍼센트가 높아보일 수는 있어도, 1퍼센트도 결코 당첨되기 쉬운 확률은 절대로 아니다.

 복권에만 수천만원이나 투자해도 당첨될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얘기는 복권에 투자해서 손해볼 게 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권의 당첨은 결국 인생의 모든 행운이 다 사용되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눈꼽만큼보다도 더 낮은 확률을 가진 복권에 희망을 갖는 것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사는 것이 더더욱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 4기 이종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유경기자 2017.04.20 21:56
    확률 통계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고, 매주 토요일의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일종의 오락으로 즐기는 것일 수도 있으니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
    4기김애란기자 2017.04.20 22:25
    복권을 수학적 입장에서 깐깐하게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항상 일요일 저녁마다 흘러가듯 방영하는 로또 프로그램을 가볍게 지나쳤었는데 이렇게 보니 흥미롭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42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89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065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6580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144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1115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2954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2372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3562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1875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1975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3878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3346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4867
친환경 실천하면 포인트 쌓인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 file 2023.05.06 이주하 5282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1339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377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1779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7956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2199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4465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0731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8984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8031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644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065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3977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6378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125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4550
커피향이 솔솔 '2017 강릉커피축제' 1 file 2017.10.26 김동근 13192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124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4453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039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5568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0563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2222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2151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044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0434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3846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7190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3007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3170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15691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file 2020.12.09 양윤아 12295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3526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1242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3802
코로나19 시대의 K-POP의 새 문화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10.30 노연우 13872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0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