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by 3기이봉근기자 posted Aug 18, 2016 Views 121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행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바다, 산 같은 여행지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우리 학생들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선뜻 떠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혹시 여행이 간절한데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어려서',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말로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 한다면 오늘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


  여행은 잠시 동안 매일 같은 일상이 지속되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그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일이 더 잘 풀리거나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와 요즘 남녀노소 관계없이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성인들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신분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데, 오늘 필자가 직접 경험해본 여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도 여행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한다.


  첫째, 여행은 일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나 그의 부모들은 청소년기의 여행은 여행고유의 목적을 위해 한다기 보다는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부정적인 일탈로 표출한다고 생각하여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과는 많이 다르다. 물론 해서는 않될 일을 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자아 정체성 형성이 중요한 청소년기 진실로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위에서 언급한 이들은 청소년 여행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 태도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철저한 계획, 정보 검색은 필수다.

  청소년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성인들보다 많은 위험요소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원한다면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 전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청소년들도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청소년 연맹에서 주도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같은 숙소와 여행지 정보를 확실히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 한다. 또한 보다 더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자보험을 들거나 스마트폰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부모님에게 자신의 정보를 알리는 것도 좋다. 이렇게 청소년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노력 한다면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셋째, 청소년 여행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스스로의 몸가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여행에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청소년 여행자를 존중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행자 스스로가 자신의 나이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행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이들이 부정적인 편견을 갖지 않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청소년 여행자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조금은 너그러워질 것이다.

IMG_20160818_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봉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필자 역시 여행을 좋아하지만 쉽게 행하지 못 하는 청소년 중 하나로 많은 고민 끝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고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청소년이 보호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학업 외에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에 뛰어들기 전 연습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로써는 더욱 여행이 필요한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니 의미 없이 PC방에 앉아 있지 말고 떠나고 싶다면 떠나라! 그러면 여행을 통해 필자가 알아낸 것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봉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4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9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066
우리가 꿈 꾸는 세상, 제 16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 초대합니다. file 2017.05.16 임성은 12120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13766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13308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카드들, 순식간에 복사가 된다? 1 file 2017.09.04 장지훈 14869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5723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26283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8711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1470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3776
우리가 직접 부모를 고르는 시대, ‘페인트’ 2 file 2019.10.29 송이림 13414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8323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14225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9422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4.07 이설현 6081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15747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4099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3866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3422
우리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 4 file 2020.06.12 송윤슬 12374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17730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4012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1148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5580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1633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4028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4374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4398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3892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2177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울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2 file 2018.07.23 최아령 16540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4109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5107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3368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2220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2839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12842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1445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1917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7423
우리의 삶, 철학, 미의식을 담은 그림 민화 file 2017.07.31 석채아 12712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3819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25542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범이 내려 온다' 1 2020.11.27 전채윤 14965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3915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16424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8122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2697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22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