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by 6기전성준기자 posted Oct 18, 2017 Views 133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002_15371389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은 인조반정을 통해 왕위에 즉위한 인조가 친명배금 정책을 펼치자 광해군의 복수를 한다며 1627년에 정묘호란 즉, 형제관계를 요구한 뒤, 후금이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군신관계를 요구하자 신하들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파와 적당히 얘기하여 화해를 하자는 주화파로 나뉘었다.

조선은 척화파의 주장이 우세하여 만주족을 야만족이라 무시하며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화가 난 청나라는 군대를 이끌고 다시 침입하였다.

인조가 남한산성에 들어가 47일 동안 버티고, 승산이 없을 거라 판단되어 청 태종 앞에 나와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뒤 끝이 난 조선의 역사이다.

1636년의 병자호란이 2017 전쟁기념관 특별기획전 '병자호란, 그 기억과 반성'이라는 주제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KakaoTalk_20171002_15371541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총 4가지의 전시 기획을 하였는데 첫 번째는, '조선의 산하, 전운이 감돌다.'이다.

병자호란 이전 국제 정세와 인조반정, 이괄의 난 등의 어지러운 국내 상황을 살펴본다. 인조가 취한 친명배금정책으로 정묘호란이 일어나게 된 과정과 종결과정을 알아본다. 전시품으로는 '남이흥 녹피방령포', '무예제보번역속집', '최응일 진무공신교지' 등이다.

두 번째로는. '뒤바뀐 천하,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병자호란의 발발과정과 위기에 선 조정을 구하고자 나선 근왕병들의 전투와 충정 등이 전시된다. 남한산성에서의 치열한 항전과정을 살펴보고 주화파와 척화파의 서로 다른 호국의 길을 들여다본다. 전시품으로는 '각궁', '임경업 추련도', '조천도', '병자록' 등이다.

세 번째로는 '북벌과 부국강병의 꿈'으로, 병자호란 이후 전란의 상흔을 더듬어본다. 북국강병을 통해 나라를 회복하고 북벌을 꿈꾸게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전시품으로는 '구포', '송자대전판', '오달제 묵매도' 등이다.


KakaoTalk_20171002_15371416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KakaoTalk_20171002_15380947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마지막 네 번째로는, '병자호란을 돌아보다 어린이 병자호란'이라는 주제로, 병자호란을 이해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열어보기 패널, 퍼즐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되어있다.


KakaoTalk_20171015_12400635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성준 기자]


2017년 6월 21일부터 2017년 11월 19일까지 전시가 되고,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 8번지)에 위치하여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야간개장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기념관 전시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전성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0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4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741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3431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2920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5831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1028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0123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5664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4652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3362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238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6182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4378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19835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8216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7579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7737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4971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6750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2376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1792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5342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2071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2771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1736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2093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0100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1478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6257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19913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5835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2946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16685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2654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889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5628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19594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2395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3703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3744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8044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2347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2816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8374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3200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23.03.22 서예영 6251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5050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8430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6448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14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