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by 3기조수민기자 posted Jul 30, 2016 Views 172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로꼬.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수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7월 15일, 쇼미더머니5가 최종회를 맞이했다. 매주 출연자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쇼미더머니에서 발표된 음원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쇼미더머니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이 파급 효과에 제대로 수혜받은 역대 쇼미더머니 출연자들을 알아보자.


1. 시즌1 : 로꼬

 무명이었던 로꼬는 쇼미더머니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알리게 된다. 또, 쇼미더머니에서의 우승이 도움이 되어 AOMG 소속 랩퍼가 된다. 첫 시즌 우승자답게 '루키 랩퍼의 발굴'이라는 쇼미더머니의 본 취지에 가장 적합한 우승자임과 동시에, 유일하게 기존 인지도 없이 쇼미더머니만으로 대중성을 확보해간 참가자이기도 하다.


2. 시즌2 : 스윙스

 쇼미더머니2의 우승자는 소울다이브였지만, 실질적 우승자는 스윙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거칠고 솔직한 힙합에 걸맞는 캐릭터와 독특한 펀치라인, 특유의 포스로 대중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한동안 랩퍼 지망생 사이에서 스윙스처럼 목소리를 높여 소리를 질러가며 분위기를 띄우는 식의 랩이 유행하기도 했을 정도로, 스윙스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쇼미더머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 시기로, 유명세와 실력자 이미지, 연예인으로서의 확실한 캐릭터를 얻어간 그는, 사실상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수혜자이다. 뿐만 아니라 시즌3에서 프로듀서를 맡으며 재치있는 인터뷰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어필하는 것까지 성공하며, 확실한 힙합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스윙스는 쇼미더머니라는 프로를 제대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3. 시즌3 : 바비

 보통 노래 실력이 없는 멤버가 랩을 맡는 경우가 많은 아이돌은 힙합계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이다. 아이돌 연습생인 바비 역시 처음에는 부정적인 눈길을 받았지만, 독특한 플로우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우승을 얻는 역전드라마를 써냈다. 본인과 본인 그룹의 이름을 알리고, 몇 안되는 아이돌 실력파 랩퍼 타이틀을 갖게 된 바비에게 쇼미더머니 출연은 신의 한 수라고 불릴만하다.


4. 시즌4 : 지코

 지코는 참가자가 아닌 프로듀서지만, 쇼미더머니에서 본인이 작업한 대부분의 곡을 모두 히트시키며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부수고 아티스트로 인정받게 되었다. 초반에는 웬 아이돌이 심사를 보냐며 지코가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이 많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가 다른 프로듀서들에 꿀리지 않는 실력자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지코는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본인의 역량을 선보임은 물론이고, 아이돌 랩퍼들에 대한 재평가까지 이끌어냈다.


5. 시즌5 : 비와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던 실력자 비와이. 그는 이번 시즌에 주인공 급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세 랩퍼로 떠올랐다. 독특한 톤과 발성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비와이가 쇼미더머니에서 낸 노래인 'Forever'과 'Day Day'는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큰 논란 없이 쇼미더머니를 마치고 우승까지 하게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현 힙합씬의 가장 핫한 랩퍼가 되었다.


 랩퍼들이 대중성을 얻고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거쳐가는 쇼미더머니. '신예 랩퍼의 발굴'이라는 본래의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지만, 힙합의 대중화를 이루어내고 실력 있는 랩퍼들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 프로는 가치가 있다. 내년의 시즌6에서는 어떤 랩퍼가 어떤 랩을 선보이며 수혜자가 될지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조수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30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71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0722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8343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13841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5766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2234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6274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7654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5727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5639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5258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6614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691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3937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0416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6695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2121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4702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3147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3717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5819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4039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2890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19777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7078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943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3850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2396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2686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9698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5672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5219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3346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5938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3749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0455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2916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3548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317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4411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19393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0073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5752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3379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7028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1553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0048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3029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6298
"아름다운 문화를 관람해요"...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가보니 file 2023.10.28 김여정 39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