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by 5기정재훈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131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표팀.jpg

[이미지 제공=SBS 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성적 부진으로 수많은 언론과 팬들에게 질타를 받던 대표 팀이 변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것. 콜롬비아(피파랭킹 13)와 세르비아(피파랭킹 38)를 상대로 각각 21, 11의 성적을 거뒀다. 2경기만으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신태용호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일까?

 

토니 그란데, 하비 미냐노 코치의 대표 팀 합류

  스페인 출신 두 코치의 대표 팀 합류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란데 코치는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 팀 감독 아래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미냐노 코치 또한 델 보스케 감독, 그란데 코치와 함께한 경력이 있다. 두 베테랑의 등장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그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자.

 

콜롬비아와의 대결, 하메스를 완전히 봉쇄했던 경기

  무려 피파랭킹 13위의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존재가 너무나도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다. 수석 코치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하나 내놓았다. 바로 고요한을 하메스의 전담 마크맨으로 내세우는 전략이었다. 몸싸움을 불편해하는 하메스를 고요한은 끈질기게 따라다녔고, 그 결과 하메스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거기에 손흥민의 멀티골까지 더해져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세르비아전, 터질 듯 터지지 않았던 골

  콜롬비아에게 승리를 거둬 사기가 오른 대표 팀이 세르비아를 만났다. 중앙 수비수로 김영권-장현수 조합을 기용했고, 골키퍼에 대구 FC의 조현우를 기용했다. 조현우는 이번 경기가 A매치 데뷔 경기였는데, 환상적인 프리킥 선방을 선보이며 모두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아쉽게도 1-0으로 리드를 뺏기던 한국은 61분 구자철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손흥민의 슈팅이 여러 번 나왔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 번의 친선경기, 얻은 점과 고쳐야 할 점

  가장 돋보인 것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다. 이전 경기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선수단 분위기 자체가 바뀌고 있다. 기성용의 존재 유무가 대표 팀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력은 이미 충분히 증명된 기성용이기에 부상 관리가 중요할 듯하다. 또한 투지 넘치는 이근호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은 미숙한 부분들이 많다. 국가대표팀의 특성상 자주 만나 호흡을 맞추기가 어렵기에 경기에서 종종 패스 미스 등의 실수가 발생한다. 패스 미스는 물론 약속된 플레이도 그다지 부드럽지는 못한 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투지를 이어나가며 성장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정재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채민기자 2017.12.21 20:46
    얼마 전에 비하면 축구대표팀의 분위기가 하나하나 나아지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이 상승세를 타서 월드컵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6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1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273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2035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을 꿈꾸다...“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 첫 개최 2020.11.30 이호성 11472
조 바이든의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2020.11.27 김상현 10983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비상걸린 콘서트장’ file 2020.11.27 이서영 11572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범이 내려 온다' 1 2020.11.27 전채윤 14938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 과연 믿을 수 있을까? file 2020.11.27 이수미 12285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5242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1696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1635
'나도 혹시 유해한 반려동물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1 2020.11.26 김태은 12978
점차 감소하는 시청률, 왜 그런 것인가 2020.11.26 박혜림 12762
영화 관람 환경이 바뀐다, OTT 서비스의 발전 2020.11.26 이준표 12256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또 새 역사를 쓰다 2 file 2020.11.26 심희진 10917
열세였던 팀을 구해낸 무리뉴, 승리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file 2020.11.26 황동언 13272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6093
제1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020.11.25 김경현 11441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1135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0594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2546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2565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3193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 그 사이 데이터 3법 file 2020.11.24 김은비 10023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3839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2003
손톱 물어뜯기 이젠 그만! 2 file 2020.11.24 윤현서 12009
트롯계의 떠오르는 샛별, 정동원의 발자취! file 2020.11.23 권나원 12810
‘네고왕’이 쏘아 올린 '스킨푸드' file 2020.11.19 정유정 12929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1559
한전 서포터즈 8기 수도권 A: KEPCONTACT 행사 file 2020.11.16 권유경 10842
게임으로 배우는 유전자의 원리! file 2020.11.13 박선주 14714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5077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1090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1963
[포토]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재준 고양시장 인터뷰 진행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272841
"친구 생일템·기념일템, 나만의카드로 선물할까" 아이오로라 '나만의 카드' SNS서 인기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12066
2020 한독청년포럼 개최 file 2020.11.09 최준서 10613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1125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1567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숙제… 분리수거, 재활용 file 2020.11.09 허다솔 14306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0821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1712
영화관,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해제, 전 좌석 예매 가능 file 2020.11.06 홍재원 12749
최신 반도체 기술 선보여,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반도체대전(SEDEX 2020) 1 file 2020.11.04 김민주 14187
올해는 보다 특별한 핼로윈 1 file 2020.11.04 김준희 11101
걷고 미니게임만 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2020 롱기스트런 언택트 펀 레이스’ file 2020.11.04 김도연 11913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1559
지구촌시민교육을 온라인으로! file 2020.11.03 염현성 11435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과학 원리, 내부 저항값 측정으로 확인하는 배터리의 상태 2020.11.02 신찬우 189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