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by 박우진대학생기자 posted Mar 30, 2023 Views 4614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 전경 2_Courtesy of Maurizio Cattelan_사진 김경태 Kim Kyoungtae (1).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전시 개인전 <WE>가 1월 31일(화)부터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으로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목인 'WE'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마우리치오 카텔란_프로필2_사진 studio studioj_kim_je_won_리움미술관 제공 (1)-min.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카텔란은 피렐리 행거비코카, 밀라노(2021), UCCA 현대미술관, 상해(2021), 바이엘러 미술관, 리헨/바젤(2013)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유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카텔란은 1월 31일, 리움박물관 아티스트 토크에서 "모방은 인간 문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개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뒤샹과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와 같은 기존의 것을 교묘히 차용하는 연출을 엿볼 수 있다. 

DSC0426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우진 대학생기자]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뜻밖의 장소에 등장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2021), <비디비도비디부>(1996), 극사실적인 조각 설치 <아홉 번째 시간>(1999)을 비롯하여 자화상에 해당하는 <찰리>(2003) 등을 포함한 작업 다수를 선보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이미지 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가올 3월 23일에는 '작가연구 강연 시리즈'로 서동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4월 26일에는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 / 역사 연구자), 5월 19일에는 김영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과 함께 카텔란의 작업 세계를 미술, 사회, 정치적인 관점 안에서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인전이 진행되는 동안 카텔란의 독립 잡지를 비롯한 모노그래프, 전시 도록, 출판 프로젝트를 이용 가능하다.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6시에는 아티스트 출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외에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리움 소장품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우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4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89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064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은행, 열매가 아니다? file 2021.09.23 김혜성 7472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4365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0269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증가? 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다 file 2021.09.17 현예린 9616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9516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1586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8613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8885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9430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0433
물고기가 종불평등한 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21.09.14 김태희 10120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0950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9373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14371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8561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1344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8909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0640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9437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8971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0640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54944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068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55848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9670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10033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8227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1202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8867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0124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13425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3846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9811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1169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0277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1158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1513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0699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6289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17499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5246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1058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1854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1390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8511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58844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105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