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by 7기김도윤기자 posted May 31, 2018 Views 122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도윤기자]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14라운드, 인천의 안방에서 울산과 경기해 1대 1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루어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하 인천)은 12라운드 이후 사실상 경질된 감독 이기형이 팀을 떠나고, 박성철 감독 대행이 이끌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내에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감독 대행 체제로는 2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고 치른 첫 경기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상주 상무와의 경기 전반에 3골이나 먹혀 수비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후반에 곧바로 2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의 희망을 보이며 아쉬운 패배를 했다.
반면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에게 2차전 총합계 1대 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부담감을 떨쳐내고 이번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인천은 감독 대행으로서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하려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천(4-3-3): (GK)-이진형 (DF)-김용환, 이윤표, 김정호, 최종환 (MF)-최범경, 아길라르, 임은수 (FW)-문선민, 무고사, 김진야
-71분 쿠비IN, 김진야OUT -81분 이정빈IN, 최범경OUT -85분 송시우IN, 문선민OUT

울산 역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가 담긴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왔다.
울산(4-1-4-1): (GK)-김용대 (DF)-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 (MF)-정재용, 오르샤, 한승규, 박용우, 김인성 (FW)-토요다
-61분 이영재IN, 박용우OUT -68분 김민규IN, 토요다OUT -77분 임종은IN, 정재용OUT

전반전부터 인천과 울산은 거친 경기양상을 보였다. 전반 3분 울산의 리차드가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출혈을 보여 그라운드에 나갔다 치료받고 왔다. 이후 12분 울산의 토요다가 한 태클이 인천의 무고사의 발목을 가격해 옐로우를 받았다.
거친 태클과 함께 양 팀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의 김인성이 과감한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어림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자칫 밖으로 나갈 수도 있었던 공을 무고사가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야가 받아 슈팅해 울산의 골문을 날카롭게 노렸다.
그렇게 서로의 골문을 향해 두드리던 중, 전반 25분 인천의 김진야는 무고사의 공간패스를 받아 슈팅을 가져봤지만 아쉽게 울산의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 36분 울산의 코너킥 공격상황에서 한승규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가졌으나 인천의 골키퍼 이진형이 잘 막아내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렇게 서로 위험 상황을 침착하게 처리한 양 팀은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울산의 박용우와 인천의 임은수가 공을 따내기 위해 헤딩을 하다가 부딪혀 임은수가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스스로 일어난 임은수는 곧바로 복귀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롱패스를 통한 공격을 보여주려 했고, 울산은 숏패스를 통해 공격을 가져가려 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인천의 문선민은 이날 자신의 장점인 투지를 보여줬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는지를 입증하는 듯했다.
후반 28분 울산의 정재용이 침투하던 중 인천의 쿠비와 부딪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가졌고, 울산의 오르샤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인 프리킥상황에서 슈팅을 했고 인천의 이진형이 수비벽 시야에 방해받아 움직이지 못한 채 골을 먹혔다.
하지만 인천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슈팅을 가져갔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의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의 무고사가 1차 슈팅을 했고, 울산의 수비진에 막혀 굴절된 공을 임은수가 2차로 슈팅해 울산 이명재의 다리에 맞고 꺾여 들어가는 극적인 골을 만들어 내고 곧바로 경기종료 휘슬이 들렸다.

이렇게 인천은 또 다른 이야기의 극적인 드라마 한편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7기 김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0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4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718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7468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1 file 2021.11.29 황연우 9947
‘Fashion Revolution’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발걸음 file 2021.11.29 양연우 7088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10029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7763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2163
인텔의 새로운 도약 file 2021.11.26 이준호 8009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file 2021.11.26 하지수 9611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한 발자국, 제로 웨이스트 1 file 2021.11.26 김하영 8822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9396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8957
더불어민주당 청년들과 소통한다. 새로운 시작, 제1기 청년명예국회의원 본회의 개최 완료 file 2021.11.26 지주희 8438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8525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9830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9512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182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 file 2021.11.23 강준서 7603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9871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8374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8149
'기적'을 꺾은 '마법', kt 창단 8년 만에 통합우승... 두산 2년 연속 KS 준우승 file 2021.11.22 손동빈 7128
세계시민문화한마당, 걸어서 세계속으로! file 2021.11.22 채원희 7835
제18회 힐링 YES 광주 충장축제 file 2021.11.22 김명현 7619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2667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0758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아르바이트도 무조건 줘야... 위반 시 과태료 file 2021.11.22 조민채 8783
모의 유엔(MUN)은 무엇인가? 1 file 2021.11.16 이서정 26542
대선 후보들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11.14 대학생들의 행진 '출격' 3 file 2021.11.15 김동은대학생기자 8883
무기력한 삶에 활력 한 스푼, 2021 랜선 서울학생자치 나눔 축제 file 2021.11.12 김하영 11642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이어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1 file 2021.11.10 현예린 8906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0091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9613
이색 즐거움이 가득한 '2021 핸드아티코리아&일러스트코리아' file 2021.11.08 김세빈 8281
청년들이 세상을 바꾼다! 제5회 '청년의 날' 축제 개최 file 2021.11.08 최우석 7733
'나는 홍빠다' 청년들의 홍준표 지지 릴레이 선언 file 2021.11.04 윤성현 8807
할로윈(Halloween)에 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1.03 이유진 8323
단계적 일상회복, 마스크 벗는 날 오나? 1 file 2021.11.03 민유정 8834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1743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사실 새우가 아니다! file 2021.11.01 김다혜 11682
세계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중국’ 기업 바로 알기 file 2021.10.29 권나연 9176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 2021.10.28 조지환 7246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7184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1129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7845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9241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8222
애플의 두 번째 도약 file 2021.10.28 이준호 7284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16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