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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by 14기유해나기자 posted May 04, 2020 Views 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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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유해나기자]


2020년 상반기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확산됨과 동시에 단순히 새로운 질병의 발견과 발병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데 일조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에 영향을 끼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감염자 수를 최소화하고자 외출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교류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권장하였고, 사람들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 상황 속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산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OTT 서비스이다


OTT(Over The Top) 서비스는인터넷을 통해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본래 명칭인 ‘Over The Top’   ‘Top’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며, 현재는 셋톱박스의 유무와 상관없이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영상 서비스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여러 OTT 서비스들이 출시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 왓챠, , 옥수수 등이 이 OTT 서비스에 해당된다. OTT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들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많은 정부 기관과 의학 전문가들의 보고를 통해 감염자와의 접촉의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부터 사람들은 서서히 공공장소 방문 횟수를 줄이기 시작하였고, 많은 이들을 수용하는 장소인 영화관의 이용 또한 감소하였다. 또한 자가격리를 맞이한 이들은 집 안, 혹은 격리소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했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리게 되자 OTT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OTT 서비스 플랫폼들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왓챠의 경우 지난달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합의를 통해 자가 격리자들에게 무료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하였고, 이후 제공 대상을 확대하여 자가격리자가 아닌 일반 국민에게도 3일 무료 이용권을 배포한 바 있다


이렇게 편리한 이용과 다양한 다국적 콘텐츠 스트리밍, 심지어 자체 제작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대 중인 다양한 OTT 서비스 플랫폼들은 점점 많은 이용자들을 수용하여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많은 이들의 여가 시간을 책임져주고 있다. OTT 서비스의 성장은 이런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나, 부정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면도 존재한다. OTT에 밀려 기존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나 분명한 개성을 띄고 있는 콘텐츠의 제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OTT 서비스를 필두로 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앞으로는 어떠한 양상을 띠는지에 대해서 지켜보는 것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유해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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