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May 10, 2016 Views 152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미국의 프로야구리그인 메이저리그에는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아침마다 야구팬들을 즐겁게 해준다.

미네소타의 박병호, 시애틀의 이대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복귀한 강정호도 복귀전에서 연타석홈런을 때려내었다.


 그런데 경쟁자보다 더 많은 홈런과 더 나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는데도 출장기회가 적은 선수가 있다.

바로 시애틀 메리너스의 이대호가 이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대호의 경쟁자는 애덤 린드라는 선수인데 2009~2011시즌까지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고, 작년 시즌 20개의 홈런을 쳐내면서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시애틀로 팀을 옮긴 상태이다.


 현재까지 린드의 기록을 보면 트레이드의 결과는 대실패다. (5/6기준)24경기 출장 78타수 17안타 0.218의 타율 1개의 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은 모두 3할 아래를 기록했다. 심각히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5월 타율이 0.143으로 심각히 부진하다.

그러나 시애틀의 사령탑인 스캇 서비스 감독은 린드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풀래툰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투수가 출전할 때는 좌타자 린드를 출전시키고, 좌투수가 출전할 때는 이대호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런 플래툰 시스템은 이대호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플래툰 시스템이란 한 포지션에 두 명의 주전급 기량을 가진 선수를 번갈아가며 출전 시키는 전술을 말한다.)


 이대호의 최근 타격감은 최고조 상태다.

(5/6 기준) 15경기 출전 32타수 9안타 0.281의 타율 4홈런 출루율 0.343 장타율 0.656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와 린드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장타율이다. 현재 린드는 홈런 1, 장타율 0.282로 장타력이 실종된 상태이다. 하지만 이대호는 홈런 4개에 장타율 0.656을 기록하면서 팀 내 홈런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1루수라는 자리는 장타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인데 기록만 놓고 본다면

이대호가 훨씬 나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캇 서비스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에도 큰 문제가 있다.

올 시즌 이대호는 우투수 상대 타율이 더 높고, 반대로 린드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더 높다. 하지만 서비스 감독은 플래툰 시스템을 계속 고수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를 모두 기용하기는 어렵다. 한 명이 1루수로 출장하면 다른 한 명은 지명타자로 출장해야 하는데 지명타자 자리에는

팀의 4번 타자 넬슨 크루즈가 자리 잡고 있어 라인업 변경이 쉽지 않다.


1462869399851.jpeg

[이대호는 순항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의 종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민서기자]

 

현재 시애틀은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와 2.5경기 차이로 접전을 보이고 있다. 팀이 하락세를 탄다면 충분히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팀이 위기에 빠지면 해결사가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

작년 시애틀은 해결사의 부재로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작년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 중요한 상황에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 더 나은 팀 운영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플래툰이라는 벽을 허물고 두 선수가 더욱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전술을 이용해야 한다. 과연 서비스 감독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전술로 팀을 이끌 것인지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민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5.12 18:38
    저도 야구를 보면서 왜 이대호 선수가 경기에 잘 안나오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5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92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041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4039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15553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4944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3490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4414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7917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350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3729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12659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11981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15045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497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814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6351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624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543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4119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082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3021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4209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4259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14632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5054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6.05.10 박민서 15203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15876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6270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4284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041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3809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4346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3253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5082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5136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4284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14097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4922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2575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3880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3541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3010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3720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5036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13661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2670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2609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2221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3572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0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