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by 3기김유진기자 posted Mar 20, 2016 Views 165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untitled.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매년 3월 14일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많은 이들은 사탕을 떠올립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의 보답으로 사탕을 주며 마음을 표현하며 사탕을 주는 날인 화이트데이는 발렌테인데이와 더불어 연인들간의 기념일로 손꼽힙니다.

이를 증명하듯 거리에도 사탕을 파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일본 화이트데이 공식 홈페이지(http://www.candy.or.jp)에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1978년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해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1980년 3월 14일 첫 화이트데이를 시작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주고받는 것이 익숙한 일본의 문화를 이용한 것입니다.


즉,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과자업체들이 이익을 위해 만든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3월14일) 에는 유달리 가격대가 더 높은 사탕들이 많고 과자업체에 사탕 매출액도 7배나 뛴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화이트데이를 챙기기 시작한 시점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문화가 건너온 시점인 1990년대 초반입니다. 화이트데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일본과 가까운 지역에서만 기념하고 그 외의 지역에선 기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술이라는 비판과 '데이 공화국' 이라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에도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이 화이트데이를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포털사이트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3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5.2%가 '상술인 것을 알지만 챙기게 된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을 나누는 달콤한 날. 화이트데이 (3월 14일)

그 의미는 좋지만 지나친 상술에 넘어가지 않는 소비습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김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3기김준하기자 2016.03.20 16:59
    사실 화이트 데이나 발렌타인 데이, 빼빼로 데이 등의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기념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그 취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필요할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유진기자 2016.03.20 22:26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41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8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0881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1698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1697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696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1638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청수사, 알고 보면 백제의 죽마고우(竹馬故友)? 6 file 2016.02.23 안민 21631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1619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1608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1605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1595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1561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1552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1551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21536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1532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장의 트렌드, SCG가 분석하다. 2 file 2017.04.19 서경서 21504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1503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1474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1429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1385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1346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1324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1303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1280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1232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1200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1186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1150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1129
새롭게 태어난 공중전화 박스,이젠 시민의 안전지킴이 7 file 2016.02.24 김영현 21115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090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2 이윤지 21080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1049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1045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1039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1014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0988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영상을! 혁신적인 가격의 'Snoppa M1' 3 file 2017.02.16 김지훈 20963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0955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0953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0951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0937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20924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0912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0905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20867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4 file 2016.02.25 김민아 20863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0804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207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