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by 오지나 posted Mar 29, 2016 Views 208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26-853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순환로 532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236-37) (월피동, 광덕고등학교)

-혁신학교란?

 다른 일반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광덕고등학교는 인문계 고등학교이지만 혁신학교이다. 혁신학교란,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학교의 형태이다. 실제로 광덕고등학교는 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혁신학교를 채택했다. 이 학교는 2010년에 개교하였다. 또한, 4계학사제로 매년 4번의 학기가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기를 보내며 총 4번의 방학을 가지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수련회가 지겹다면?

 따라체험활동가보자!

 늦봄방학(5월 셋째 주 1주일)과 가을방학(10월 마지막 주 1주일)에 실시하는 기존 수학여행과 수련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창의적체험활동으로, 학년에 따라 다른 주제로 모든 활동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계획하고, 실시하는 학생 중심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기존의 소풍, 수학여행, 수련회 활동은 교사와 학교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기 때문에 활동의 주체인 학생의 다름과 개성이 존중되지 않아 학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여 의무적으로 추진되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는 학생의 자기 성장은 일어나지 않고, 교사는 학생의 배움보다는 일탈의 방지를 위한 활동에 밤낮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개선이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집단중심의 획일화된 소풍, 수학여행, 수련회는 지양하고, 학생 스스로 가고 싶고, 하고 싶은 체험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여 자기 삶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활태도를 형성하게 하고자 따라체험활동을 시작했다.학년마다 주제를 달리하여 실시하는데 1학년은 여행체험 프로그램으로 ‘길따라 사람속으로’, 2학년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꿈따라 세상속으로’, 3학년은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끼따라 학과속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어학연수 갈 친구들, 여기여기 붙어라~

 광덕고등학교 5step 어학연수!

5STEP의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외국에 나가 원어민과의 1:1 영어 수업, 현지문화 체험, 봉사활동, Activity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말한다. 본교에서는 어학연수를 학교 홍보의 수단이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보상 차원으로 시행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철저히 금지하고 있으며, 과거의 이력(성적, 생활태도, 징계 등)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현재의 성실한 노력만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5단계 도전 과제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공부 못한다고 등한시 되던 학생들도 선발되어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며,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 의사소통능력은 물론 외국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이력보다는 현재의 성실성을 인정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며, 실제적인 의사소통의 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고 글로벌 시대에 해외문화를 체험하면서 국제적 교류, 봉사, 직업을 위한 어학능력신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특정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논문 쓰고 싶다면?

 광덕고등학교 광덕학술대회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스스로 자료를 찾거나 실험하거나 설문조사를 하여 논문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대회이다.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로 학생들의 인성발달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저해하는 주제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선정 가능하다.같은 관심분야를 가진 팀원을 구하고 구체적인 주제를 설정한다. 팀원들과 주제에 맞는 탐구방법과 계획을 상의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한다. 상의한 내용을 토대로 A4 1쪽 분량의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을 완료한다. 제안서를 토대로 선생님들의 조언과 도움을 구해 탐구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고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간단하게 발표하면 된다. 논문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주제에 따라 인터뷰, 설문지, 실험 등을 통해 자료를 모으거나 학술지, 논문, 전문서적, 신문기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면 되기 때문이다.


-광덕고등학교 클럽활동이란 2016-03-29 00;47;12.jpg

 [이미지 제공=광덕고등학교 전** 학생]

운동, 취미활동, 적성개발, 개인학습, 예술 및 문화 활동 등 학생의 특기와 재능을 개발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생활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와 재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으며, 또 특기와 재능을 개발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배우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길러 무기력에서 벗어나 즐겁고 활력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작하였다. 교과학습에 편중된 학교생활에서 개인의 취미와 적성을 살린 문화, 학예술, 레저, 스포츠 활동을 유도하고 이론보다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적극적인 품성을 형성할 수 있고, 장차 사회에 나아가 학교의 교육 목표인 ‘일과 여유를 향유하고 타고난 적성을 발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무기력, 무감동, 무절제한 생활태도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삶의 활력이 되는 취미, 특기 활동을 생활화함으로써 정서 순화, 자아 발견, 장래 직업 적성과 소질을 계발을 할 수 있고,자신의 잠재력과 흥미, 성격, 가치관, 적성 등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이어서 겨울학기에 진행되는 광클(광덕고등학교 클럽활동)축제에서는 동아리부스를 운영해서 1년 동안의 성과를 전시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오지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3.30 14:25
    혁신학교는 들어는 보았는데, 정확한 개념은 몰랐었습니다. 잘 알고 갑니다~!
  • ?
    오지나 2016.03.31 23:05
    댓글 감사합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4.09 21:00
    제 동생도 경기도의 다른 혁신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정말 파격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전학올 때 그 쪽으로 갈 뻔 했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8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2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502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4903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24894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4852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4763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24748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703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4699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4698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4688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4586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4580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4560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4545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4432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4413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4388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4372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4344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4312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24301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4275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4260
2017 아시아 최대 '드론쇼' 부산서 개막 10 file 2017.01.19 한태혁 24226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4002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3976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3936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3883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844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3841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23831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3821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3758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3538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23471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3455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3373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3311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3271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3218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3205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3186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3141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3069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3069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3067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3029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3016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30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