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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by 10기황엘림기자 posted Mar 13, 2019 Views 1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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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뇌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져본 사람들에게 열두 발자국을 소개한다.

과학을 싫어하더라도 누구나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이 책은 KAIST 정재승 교수가 10년 동안 강연을 한 것 중 12개의 강연을 묶어서 낸 책이다.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우리 뇌도 새로고침할 수 있을까-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칼 세이건을 추억하다. 이것이 이 책의 구성이다. 끝에는 인터뷰 특강도 수록되어있다.


열두 발자국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황엘림기자]
 

모두들 한 번쯤 경험해보았고 생각해봤을 법한 챕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읽으면서도 자세한 예시와 여러 가지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강연이 많고 마치 내가 강연을 듣고 있는 것 같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첫 번째 발자국인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에서는 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우리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잘 분별해야 할 것이다. 계획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남들이 정해주는 계획대로 갈 필요도 없다. 이 첫 번째 발자국에서 마지막에는 각자 본인의 지도를 들고 다녀야 한다고 되어있다. 남들의 지도를 오려 붙인 것이 아닌 본인의 지도를 확실하게 그려야 할 것이다. 

인간이란 무엇이고 결국 나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할 수 있는 하루에 한 발자국씩 새로운 생각의 숲을 걸어가 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황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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