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by 3기백현호 posted Feb 16, 2016 Views 238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보안기술의 화룡정점, '생체보안'을 주목하라!


 2014년부터 우리에게 ‘핀테크(fintech)'돌풍이 불어왔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와 IT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합성어다. 흔히 우리가 인터넷 쇼핑 중 설치하게 되는 엑티브X, 공인인증서, 간편결제서비스 혹은 카카오톡의 카카오월렛 등이 대표적인 핀테크의 예이다.

금융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에 강점을 두어 최근 생체보안기술(bio-tech)이 등장하였다. 생체보안기술은 지문, 홍채, 손바닥 정맥, 안면, 목소리 등 사람들 마다 고유한 신체정보를 암호화하여 사용자의 신원을 인증하는 기술이다.

생체보안기술은 기존 솔루션을 통한 보안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높고 간편성이 강조되어 각종 은행, 도어락, 스마트폰 등 여러분야에 걸쳐 사용되고있다.


20160204_114821.jpg

[사진-신한은행 본점 키오스크(KIOSK) 메인화면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의 무인스마트점포 ‘키오스크(KIOSK)'에서 생체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키오스크는 국내최초로 철저한 본인확인 및 보안체계와 은행영업시간 외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점을 강조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한 번 등록을 하면 신용/체크카드 및 통장 이용, 공과금납세, 각종인증서 발급 등 은행 업무시간 이외에도 이용 할 수 있다. 생체보안서비스 이용방법은 키오스크 메인화면에 있는 ’바이오인증’을 클릭하면 상담원이 연결되고, 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손바닥 정맥 등록을 완료하면 이후 거래를 할 때 손바닥을 가져다가 대기만하면 각종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20160204_115213.jpg

[사진-키오스크(KIOSK)로 손바닥정맥정보를 등록하는 모습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하지만 이렇게 편한 생체보안서비스에도 문제점이 있다. 지문인식과 손바닥 정맥인식은 이미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도 도입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거리낌이 없지만, 홍채인식 같은 경우는 익숙하지 않아서 거리낌을 느끼는 경우가 다수 있다. 그리고 서클랜즈 착용 시 인식률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보안성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다. 기존 솔루션 방식은 해킹 시 비밀번호를 바꾸어 대처를 할 수 있지만, 생체보안방식은 우리 몸에 대한 정보를 암호화 한 것이기 때문에, 해킹을 당하여 유출이 되면 대처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러므로 생체보안방식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이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예지기자 2016.02.17 00:41
    핸드폰에 지문인식과 같은 기능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은행에서는 좀 더 폭넓은 방법을 이용한다는 것을 읽고 스마트폰 등장부터 시작해서 보안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직접은행에 가서 몸소 체험해보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기사가 더 신빙성있게 느껴졌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 2016.02.17 02:13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 삶이 더욱 편해지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가 과연 많이 사용될지 궁금합니다. 기술이 발달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해킹기술도 발달하면서 위의 서비스 사용에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안이 철저해진다면 좋겠어요 !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17 06:21
    지문인식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고 많이 사용되듯이 홍채 인식도 어느 순간 우리의 생활의 일부가 되겠죠?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7 06:29
    과학기술이 정말 발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미래과학으로 홍채인식이 나왔었는데 머지않아 홍채인식이 우리 실생활에 쓰일지도 모른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하는 만큼 보안도 철저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반서현기자 2016.02.17 22:15

    만화책에서만 보았던 것 같은 생체 보안이 일상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니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 하루 빨리 생체 보안의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더욱 상용화되어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8 01:34
    생체보안기술을 상용화하는 게 미래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벌써 눈 앞에 와있다는 게 놀랍네요. 하지만 목소리, 홍채인식, 지문인식 같이 오류 가능성이나 도용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은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기도 해 우려 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목예랑기자 2016.02.19 20:11
    책에서 생체 보안에 대해 읽었을 때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접할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19 21:49
    과학기술이 날이 갈수록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모든 서비스에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단점도 존재하기 마련이잖아요.
    생체보안서비스도 단점을 완전히 다 없앨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8:36
    편리하고 유용하긴 하지만, 너무나 빨리 발전해버리는 과학기술이 무서울때도 있는것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가현기자 2016.02.23 23:16
    지금까지의 생체인식중 대중화 된것은 그저 지문인식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다양한 생체인식 종류들이 대중화가 되는것 같아요! 머지않아 홍채인식같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생활에 쉽게 쓰일것 같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3 23:54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가끔은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더군요. 특히나 저렇게 생체기술이 활용화된다는게 신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마저 과학의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과학기술이 건전한 인류의 삶을 보장하는 유익한 수단으로 사용되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5 08:15
    신체를 보안에 이용할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달했군요!! 놀랍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술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5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92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039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34781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4243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4117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3937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3687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3354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3154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2850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2784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2659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2588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1865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1845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1774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1702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1673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1432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1325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1129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1084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1017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0493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0290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0234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0224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169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0153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0136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0109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0088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29995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29823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29497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29253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29189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29142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29086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29079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29066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29024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29005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8722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28351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8350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8255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251
올해 1만 3955명 LEET 응시자 역대 최다, 취업난으로 인한 취업 대신 전문직 준비 중 file 2021.07.06 이승열 28138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281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