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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by 3기신정효기자 posted May 22, 2016 Views 1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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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443-808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269번길 27 영통성요셉성당 (영통동, 영통성요셉천주교회)




지난 2014년 11월 29일부터 영통성요셉 성당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으로 독서실을 운영하였다. 남녀 각각 정원 28명으로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학부모 간담회를 여는 등 의견을 수합하며 운영 방침을 정했다. 독서실 책·걸상도 고급형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습도를 유지할 가습기와 어항을 비치했으며 청소년들이 공부 중간에 쉴 수 있는 휴게소도 마련했다. 또 매일 오후 9시부터 독서실을 닫기까지 부모들이 직접 간독하고 있어 부모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독서실 상황을 공유하고, 혼자서 귀가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부모에게 연락하고 있다. 성당 자체도 10시 이후에는 외부에서는 들어올 수 없고 나갈 수만 있도록 잠금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또 신자인 학생이 친구들과 같이 이용하면서 선교효과도 크다.


독서실 운영 초기에는 신청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자리가 지정될까지 기다릴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였지만 갈수록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시험기간에는 많아도 10명이상을 채우지 못하며 올해 5월 출석부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가장 많은 날은 5명 가장 적은 날은 아무도 오지 않는 날이다. 오늘(22일)은 청소년들이 미사를 봉헌하러 오는 일요일이지만 오후12시가 넘어서도 학생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독서실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정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생들에게 성당 독서실 이용을 잘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신정아(17) 학생은 “학원 때문에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밤중에 교통이 불현하며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또, 유 진(15)학생은 "집에서 멀어서 성당까지 가는게 귀찮아서 집에서 공부하는게 편하다." 등의 성당이 집과 멀리 위치하여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몇명의 꾸준히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독서실을 계속 운영하며 이런 상황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모여 학생들을 모을 방법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지만 아직까지 해결된 내용이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신정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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