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by 10기나어현기자 posted Mar 27, 2019 Views 166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위 '최신 스마트폰'은 이름에 걸맞게 획기적인 최신 기술들이 대거 탑재돼있다. 최근 삼성에서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그 이름값을 한다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전무후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날 발표한 '갤럭시 S10'에도 전무후무한 기술이 '숨겨져' 있다.


갤럭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나어현기자]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베젤'이라 하는데 최근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를 최대화하는 `베젤리스`를 선호하는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베젤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홈버튼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 기능을 하는 홈버튼을 완전히 삭제하고 카메라 부분만을 남겨두고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그럼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할 수 없을까? 갤럭시 S10을 육안으로 보면 화면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만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문인식은 가능하다. 그 이유는 초음파식 지문인식 센서를 화면 액정 밑에 '숨겼기' 때문이다. 갤럭시 S10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초음파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20~20000kHz(킬로헤르츠)를 초과한 주파수이다. 이전까지는 광학필름을 이용한 광학 센서를 이용했지만 빛이 중첩되어 지문인식이 오류가 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을 하고 싶으면 간단하게 디스플레이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압전효과가 발생되어 지문인식 센서에서 초음파 신호가 나온다. 이 초음파 신호는 유리, 알루미늄 등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지문까지 도착하여 스캔을 한 후 잠금 해제 여부를 판단한다. 지문을 스캔할 때 초음파의 세기를 조절하면 피부의 표피층까지 투과할 수 있어 3D 스캔까지 가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에 땀, 물, 이물질 등이 묻은 상태에서 스캔을 해도 문제없이 인식이 된다.


초음파식 지문인식 기술은 아직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화면 밝기를 조절한 후 시야를 다르게 해서 스마트폰을 보면 지문인식 센서가 보인다거나 강화필름을 붙이면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젤을 최소화하여 디자인 측면이나 성능 부분에서는 최고점을 받고 있다.

10년간의 삼성 갤럭시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 앞으로의 10년은 어떤 기술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나어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96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37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667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과학 원리, 내부 저항값 측정으로 확인하는 배터리의 상태 2020.11.02 신찬우 18982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18977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8975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18960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18942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1893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18898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18896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18879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꽃나무' 모집 file 2016.02.01 온라인뉴스팀 18877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18862
소확행,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 스타듀밸리 3 file 2020.04.28 이유진 18861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18850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18846
한국축구의 뿌리, K리그 연간회원! 4 file 2016.02.25 박성현 18840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8803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18795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18790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18789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18777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8773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8763
지구를 지키는 클린 테이블 캠페인 6 file 2017.01.20 4기기자전하은 18757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18740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18722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18716
일산에서 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리다 file 2014.10.24 양세정 18712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18707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18704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8701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18698
3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mini' 2 file 2020.11.02 이채림 18691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18685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18683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홍보대사로 댄스팀 U.A(유에이) 위촉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8680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18676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18675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18665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18661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18657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18652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18644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18641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637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18624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18613
E스포츠 최대 축제, 롤드컵 결승 인천서 성황리에 개최 2018.11.08 김창훈 18597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185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