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by 18기차예원기자 posted Apr 13, 2020 Views 205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현대인의 생활은 엄청나게 변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라디오나 TV 앱을 클릭하고 등교 준비를 한다. 지하철을 타면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게임도 하고 동영상 강의를 듣기도 한다. 친구들과 메신저로 소통을 하고 유튜브로 최신 트렌드를 본다.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고 은행 업무도 처리한다.

또한, 귀가 전에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에어컨을 켜서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로 맞추고, 공기 청정기도 미리 켜서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배달 앱으로 저녁을 시켜 먹으며 그 모습을 촬영해서 SNS로 사람들과 소통한다.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거나 영화를 감상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여러 분야의 많은 일을 한다.

p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차예원기자]


사람들은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거의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처럼 된 사람들을 포노 사피엔스라고 한다. 생물학적 용어는 아니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스마트폰과 호모 사피엔스를 합쳐 포노 사피엔스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와 지식을 빠르게 습득한다. 하루에 많은 양의 정보를 접하고,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고 빠르게 전파한다.

정보의 전파력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빛을 발하여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경우가 있다. 예로, 영국의 한 학생은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평범하게 살았다. 그는 게임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우연히 유튜브에 올렸는데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게 됐다. 그는 채널을 개설하고, 게임을 하면서 그 상황을 자세하고 독특한 해설을 하는 영상들을 올렸다. 그의 채널은 엄청난 조회 수를 갖게 됐고 그는 큰 수입을 얻고 있다.

미국인 여성 모델은 자신의 외모 중에 얇은 입술이 콤플렉스였다. 그녀는 입술이 도톰하게 보이게 립 제품을 바르고, 그 효과적인 모습을 SNS에 올려 젊은 여성층에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그녀는 화장품 사업에 투자하게 됐고 립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들을 출시했다. 그녀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그 모습을 SNS에 계속적으로 올렸다. 현재 팔로우가 1억이 넘었다. 그녀의 화장품은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고 그녀는 최연소 억만장자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이처럼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작은 일에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쏟아지는 정보를 활용해서 사회의 흐름을 잘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 현상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스마트폰 사용의 부작용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에는 개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다. 우리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긍정적인 면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차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4기박서현기자 2020.04.13 15:43
    정말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게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을 나쁘게만 볼 게 아니라 긍정적인 면도 쿨하게 수용하는 자세도 많이 필요하겠네요~
  • ?
    15기송다은기자 2020.04.13 16:35
    정말 스마트폰이 단순히 인터넷, 게임 등이 가능한 핸드폰을 넘어서 사람들의 편의를 돕고 있는 기기로 발전한게 놀라운것 같아요! 이젠 강아지 두고 와도 핸드폰으로 다 볼 수 있고 가스밸브 같은 것도 스마트폰으로 잠글 수 있으니까요!!
  • ?
    15기정미강기자 2020.04.14 13:04
    점점 스마트폰 없이는 생활하지 못하는 삶이 되가고 있는거 같아요. 너무 의존도가 높지않게 균형있게 발전하는 모습이 필요해요!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4.14 13:06
    스마트폰이 만이 활성화 되고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지만, 그래도 많이해고 오랬동안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 질 수 있는 단점도 있지요!ㅎㅎ
  • ?
    15기이지우기자 2020.04.14 14:24
    이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은 나쁜 것이라고만 했는데 이 기사를 읽고 스마트폰의 긍정적인면을 많이 봐주었으면 좋겠어요!
  • ?
    15기이다빈기자 2020.04.16 18:04
    맞아요ㅠㅠ 스마트폰에 이런 좋은 점들도 많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72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16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225
[포토] 영화 ‘화사한 그녀’ 시사회...엄정화 3년만 스크린 복귀 file 2023.10.12 정채원 4447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개 나라의 특색 모아 2023.05.24 박상연 5174
한눈에 알아보는 스케줄-스케줄 정리 애플리케이션 수업 시간표 알아보기 file 2022.05.26 조수민 12241
시각화 그게 뭐길래? -시각화의 이중성 1 file 2022.03.25 조수민 14019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2355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1628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11996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0370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9521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0646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6291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4502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4351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14671
All is well! 동탄국제고 11기 준비 오픈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file 2020.12.29 문청현 18509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3229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20006
'2020 법무부 웹툰공모전' file 2020.05.11 이채원 18298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0596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2230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3217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17151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20038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18626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130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19826
강북구청의 역사를 위한 노력 file 2018.11.09 한승민 15746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18307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18593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178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