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by 6기최영서기자 posted Jul 06, 2018 Views 157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인 동시에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3.1절이다.


2018-07-03-23-05-48-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수많은 세월이 흘러 어느덧 제99주년이 되었다.


먼저 1919년에 국내가 아닌 만주에서 활동 중인 민족 지도자 39인이 대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조선 청년 독립단을 조직하여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사건인 2.8 독립 선언이 3.1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운동들이 3.1운동에 큰 밑거름이 되면서 천도교의 손병희와 기독교의 이승훈, 불교계의 한용운이 연합하여 이루어진 33인의 민족대표가 독립 선언서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전국에 배포를 하였고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의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가졌고,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독립 선언서를 낭독한 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3.1운동이 전개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생, 농민, 국외 거주자 등 다양한 종교와 계층의 사람들이 힘을 합친 것을 알 수 있다.


82d26b98c168878cf7cdbd2c6d28262b-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또한, 탑골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학생들의 주도로 독립 선언식을 진행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여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이화학당에서 공부하던 유관순 열사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 공원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3월 1일뿐만 아니라 4월에도 독립운동을 실천하였으나 헌병에 의해 체포되면서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고, 1920년 9월 28일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일제는 헌병경찰, 군대를 동원하여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였기 때문에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에 힘쓴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게 되었다.


IMG_20180704_2057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오늘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보면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기억에 깊게 남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고, 현시대에서는 직접 느낄 수 없지만 통곡의 미루나무를 통해 그곳에 수감되어 고문을 당한 독립운동가들의 아픔 또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꼭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서 교과서만으로는 느껴보지 못했던 과거 우리나라에 있었던 사건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 3.1절이 제99주년이 된 것처럼 시대가 또 흐르면서 1936년의 모습을 갖춘 서대문형무소로 다시 복원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최영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4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9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091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19997
재심, 모두가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 1 file 2017.02.22 박소이 19993
[기획] 사회적 기업, 세상을 뒤바꾸다 file 2018.05.21 김민우 19990
구글이 바라는 이상적인 통신사 Made by Google 통신사 : Google Fi file 2019.02.28 정성원 19985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19985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19978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19977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19956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19940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19933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19926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19926
재미있는 영어책 읽기- 영어스토리텔링 봉사단과 함께! 16 file 2016.02.27 이채린 19889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19883
미국 야구 경기 LA Dodgers VS Texas Rangers, 추신수 선수 출전 file 2018.06.26 함수민 19868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855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19845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19843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19822
'2020 여성폭력방지 콘텐츠 공모전' 6 file 2020.04.23 이채원 19814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19810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19808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19800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19785
신기한 제주도 사투리 파헤치기 1 file 2016.10.25 박정선 19781
‘장르적 유사성’과 ‘표절’의 판단 기준은? file 2018.08.13 정지혜 19767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19766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19755
한국에서 기본소득, 득일까 독일까 19 file 2017.01.15 김혜진 19747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19734
공포의 이안류, 갑자기 떠내려가... 5 file 2017.08.06 송가현 19725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19724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3 교토 (2) 2 file 2017.02.22 박소이 19718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19694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19664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19649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19640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해외캠프 실시 4 file 2017.02.03 이태양 19611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19609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19600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19570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19567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1956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22 3 2018.01.22 김민지 19560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19532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몬드’ 5 file 2017.01.23 강예원 19525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19521
봉사활동의 또 다른 형태 - 재능기부 5 file 2017.06.01 정인교 19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