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by 6기이종은기자 posted Apr 19, 2017 Views 130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복권 사진.jpg

[이미지 제공 = 데일리안 신문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쯤은 복권에 당첨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수십억이라는 당첨금의 유혹 때문에 한 달에 수만원, 혹은 수십만원을 복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사람들은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맛볼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한 번 복권의 당첨확률을 분석해보았다.

 사람들은 흔히 복권을 커다란 쌀 포대에서 하나 뿐인 흑미 찾기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계산해본 결과, 우리가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이다. 여섯 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복권의 경우의 수가 대략 814만 개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투자하는 복권의 수를 더 늘려서 당첨 확률을 조금 높여보는 것은 어떤가. 한 게임에 1000원인 복권을 총 8만장 구입한다고 가정해본다면, 당첨 확률은 대략 100 분의 1로 늘어난다. 즉, 복권에만 80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야 1퍼센트의 확률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앞에 언급된 확률 때문에 1퍼센트가 높아보일 수는 있어도, 1퍼센트도 결코 당첨되기 쉬운 확률은 절대로 아니다.

 복권에만 수천만원이나 투자해도 당첨될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얘기는 복권에 투자해서 손해볼 게 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권의 당첨은 결국 인생의 모든 행운이 다 사용되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눈꼽만큼보다도 더 낮은 확률을 가진 복권에 희망을 갖는 것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사는 것이 더더욱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 4기 이종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유경기자 2017.04.20 21:56
    확률 통계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고, 매주 토요일의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일종의 오락으로 즐기는 것일 수도 있으니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
    4기김애란기자 2017.04.20 22:25
    복권을 수학적 입장에서 깐깐하게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항상 일요일 저녁마다 흘러가듯 방영하는 로또 프로그램을 가볍게 지나쳤었는데 이렇게 보니 흥미롭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4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8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052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091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4166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2042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4433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1149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5098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2368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1 file 2017.04.24 손재형 13330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4891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6648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3382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3101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3493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3922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19785
새로운 팬덤문화의 열풍 2 file 2017.04.24 윤선애 12222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1400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3930
2017 제21회 한국 결정 성장 콘테스트에 대하여 file 2017.04.24 유승민 13118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2412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2917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7079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5221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1454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4635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4208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3068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4563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2856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6502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3672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5371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2 file 2017.04.23 최한수 11942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3083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7361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2312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5259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4 file 2017.04.22 김민주 15213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5994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883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3846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7190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 한마당! file 2017.04.21 오지석 12136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2831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2342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2940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3987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