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by 4기민정연기자 posted May 04, 2017 Views 126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적+제330호_서울+효창공원_안중근의사+가묘.JPG


[이미지 제공=공공누리-문화재청]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르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언이다.


탄핵으로 국가가 혼란스러운 지금, 우리는 지난 역사의 의미있는 3월을 기억해 볼 필요가 있다.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에 항거하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1910년 3월 26일, 조국의 독립을 꿈꾸며 안중근의사가 순국하였다.


안중근의사(1879~1910)는 독립운동가로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일제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였다. 1910년 2월 14일 그는 사형선고를 받았고 그해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이후 안중근의사의 유해는 뤼순 감옥 인근에 묻힌 것으로 기억되고 있으나 유해를 적극적으로 찾으려 애쓰던 김구 선생이 암살당하며 시기를 놓쳐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빈 무덤으로 남아있다.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 기념관(서울 종로구 소월로91) 강당에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또한, 1946년 김구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마련한 가묘가 있는 효창공원에서는 2017년 3월 26일 오후 2시에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안중근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 및 생가복원 선언식'이 있을 예정이다.


3월 26일은 2010년에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났던 날이기도 하다. 주말이기도 한 올해의 3월 26일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들을 기억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잠시나마라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국제부=4기 민정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주연기자 2017.05.08 02:09
    이미 지났지만 내년부터라도 이 날을 기억하고 기념해보도록 할게요
  • ?
    4기김채원기자 2017.05.09 08:26
    3월 26일,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날을 보냈던 제가 부끄럽네요. 안중근 의사 순국과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났던 날이라니, 내년부터는 꼭 이 날을 의식적으로 기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5.20 23:45
    잊어서는 안될 두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날이네요. 앞으로 3월 26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6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12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205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14646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15050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5073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3460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14567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12949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5178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2577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5746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2644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3158
‘다시 4월, 기억하고 있어요’ 6 2017.05.03 최희정 12045
수지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2 file 2017.05.03 이예찬 15276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4101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올바른 환경문화 - 숯내지킴이 1 file 2017.05.03 김지아 15781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4119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438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4957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3083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2307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5527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4352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3669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3485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1606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17755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2686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1920
과학을 향한 학생들의 도전, 2017 제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 file 2017.04.28 신온유 13810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2782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2314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121
제32회 새얼백일장 1 file 2017.04.26 이다은 12228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3596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5138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5294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2241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071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5725
행복 누리 축제로 초대합니다. file 2017.04.25 임성은 14395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1423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8372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15581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16994
도심 속 생태공원을 달리다, 제 14회 태화강 국제 마라톤 대회. 1 2017.04.25 이가현 12612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3418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1513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03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