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by 4기임해윤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40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f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해윤기자]



OCN '보이스‘ 는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이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배우들에게 딱 들어맞는 ’강권주‘ 와 ’무진혁‘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마치 범죄 상황 속에 있는 듯 드라마 속에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는 1시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게 만든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 된 드라마인 만큼 미제사건과 강력사건은 이전의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둔기로 사람을 내려치는 장면, 입을 막고 발을 묶어 묻는 장면, 시체에 가까운 사람이 매달려 있는 장면 그리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장면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대중들이 ‘보이스’에 매료된 이유이다. 하지만 , 만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에서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나치게 잔인하다.’, ‘시선을 끌기 위해 폭력적인 장면은 과도하게 넣은 것 같다.’,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등 ‘보이스’의 범죄 장면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내비쳤다.



‘보이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심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보이스’ 김홍선 감독은 폭력 수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 고민이 많았으나 촬영을 진행하며 내가 그분들(피해자)과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했다. 표현을 하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다. 조정하여 만들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홍선 감독은 관람 등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람 등급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그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표현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의 해결되는 사건들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들로 답답해하던 시청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하는 의도에 맞게 청소년을 포함한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이스’를 자극적인 폭력 장면을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의 실태에 대해 알게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두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해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8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26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503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2778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2777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2775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2773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19 홍여준 12773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2773
제100회 전국체전,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다 file 2019.11.01 최아영 12772
수원 하늘을 잠식한 까마귀 구름 2 file 2017.02.23 이지윤 12772
금리가 뭐예요? 1 file 2018.03.26 박수진 12769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2767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2767
그래서 미투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된걸까. file 2018.04.02 권재연 12766
아파트 주민들, 고양이를 키우다 4 2017.09.22 유예은 12766
6년 만에 한국 대표로 빛을 낸 김유진 학생을 만나다 6 file 2017.05.21 김사랑 12766
점차 감소하는 시청률, 왜 그런 것인가 2020.11.26 박혜림 12765
신개념 공포영화 <겟 아웃>,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다 2 file 2017.06.27 윤혜인 12765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불타오르다 file 2018.06.26 박상미 12765
'마음자리 봉사회' 신년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8.02.12 이지은 12763
세계속의 택시운전사 1 file 2017.08.30 김규리 12762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2761
레진엔터테인먼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함께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예정 1 file 2017.02.17 문정호 12759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 3 file 2018.02.08 장은희 12758
하림 푸드트럭, 동신여고·국제고 방문 무료 시식회 실시 6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2757
만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곳, '디즈니랜드' 2 file 2017.08.17 김주호 12757
영화관,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해제, 전 좌석 예매 가능 file 2020.11.06 홍재원 12755
8월 14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다 4 file 2017.08.24 고다현 12755
다문화의 재능을 살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리다 1 2018.11.13 조정원 12753
가을, 책을 읽어볼까요? 6 file 2017.09.22 김수인 12753
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file 2018.10.26 박상은 12752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12752
'We the Reds'!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그 첫 번째! file 2018.05.24 강진현 12751
아이비리그 수준의 국제 대회, 예일 모의유엔 2019 file 2019.12.30 김수진 12748
사라져버린 대한민국 7 file 2017.02.19 김다혜 12748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2747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2747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2746
역사가 숨쉬는 나라, 대만 3 2017.11.22 서수민 12746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2742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file 2018.11.02 김도경 12742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참여기구 2017년 전라북도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개최 2 file 2017.04.16 최희주 12742
배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러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으로! file 2017.08.06 김나경 12740
대청도 지질 공원 인증 추진... 요새화 사업 본질적 복원 필요 file 2017.07.25 경어진 12740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2739
장애인가족 복지국가를 향하여,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file 2017.09.20 윤민지 12736
시민들을 위한 지하차도, 시민들에게 공포감 조성? 2 file 2017.04.02 정선아 12736
전동휠의 미래 1 file 2017.08.04 박지현 12735
증권회사의 증권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가다! file 2019.08.26 윤다인 12734
‘광복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8.15 광복절을 기념하다 file 2017.08.25 김나경 127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