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뇌의 눈, 육감

by 4기기자최서은 posted May 25, 2017 Views 148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말에 깨진 거울을 보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일이 잘 안되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육감(六感)이라 부른다.

 육감이란, 분석적인 사고에 의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 오감으로는 느끼거나 알아챌 수 없는 일을 직감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으로 느끼거나 알아내는 경우의 그 감각 능력. 다른 말로 초감각적 지각(Extrasensory perception, ESP) [인지되는 물리적 감각을 통해서 얻지 않은, 마음을 통해서 얻은 정보의 획득]이라고도 한다.

육감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추리게임을 할 때 육감으로 범인을 알아내는 경우와 예상한일이 그대로 일어나는 경우, 특히 형사들이 수사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육감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게 여자의 육감이라고 한다. 여자의 촉으로 남자의 바람을 알아차리는 경우처럼 이상하게도 왜 여자들의 육감은 더 뛰어날까?

여자가 남자보다 육감이 뛰어난 이유는 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할 때, 남자는 논리적으로 여자는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시선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행동을 분석하고 상대의 말 내용과 표정이 서로 일치하는지 않는지를 감각적으로 탐지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육감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어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학회에서 인간의 육감이 실제로 뇌의 일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조슈아 브라운은 어떤 갈등 상황을 처리하는 전두대상피질 뇌 부분에 이런 육감이 존재해 위험해 대한 경보를 울린다고 설명하였다.Screenshot_20170525-23134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여자가 느낌을 감지하거나 정보를 접하게 되면 그 신호를 랑게르한스섬과 전두대상피질로 보낸다고 한다. 랑게르한스섬은 처음으로 육감이 처리되는 뇌의 부위고 전두대상피질은 부정적인 감정을 예견하거나 판단, 통제하고 통합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이 뇌의 영역이 크고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여자의 육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육감도 모든 감각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훈련 여하에 따라 키워질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감각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육감은 오감처럼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갖고 있는 감각의 하나로 실제로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건 그렇지 않건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적어도 한 번이상 자신의 육감이 움직이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육감은 맹신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최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1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60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886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1930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2017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2037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3025
청소년들의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가다 3 file 2017.06.03 이채연 14150
2017 서울환경영화제, 부스를 둘러보니.. 현재 지구의 환경은 심각.. file 2017.06.02 김홍렬 12262
지역사회의 5개의 학교가 모여 따뜻한 나눔활동 3 file 2017.06.01 최희주 12624
봉사활동의 또 다른 형태 - 재능기부 5 file 2017.06.01 정인교 19513
영원한 신라의 보물, 불국사 file 2017.05.31 김하은 13723
뜨거웠던 현장 코엑스 c-festival file 2017.05.31 안수현 14280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13134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13270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1134
BUTECH2017, 부산 국제 기계대전 백스코에서 열리다. file 2017.05.28 허지민 13338
세계를 떨게 한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 1 file 2017.05.28 김다은 12622
수학, 어디에 숨어있을까? 2 file 2017.05.28 신온유 15911
청소년 항공교실로 초대합니다! 2 file 2017.05.28 임상희 12724
청소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자, 울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 file 2017.05.28 장준근 13421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13967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 유일무이 모의유럽연합대회 참여의 기회를, MEUK 2017 2 file 2017.05.28 박수아 17311
FIFA U-20 월드컵, 한국에서 개최되다! 2 file 2017.05.28 양승혜 14733
청소년들이여, 자신의 주장을 펼쳐라! -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장발표대회 열려 file 2017.05.27 장서연 13795
청소년들의 축제, 제5회 부산청소년열린축제! file 2017.05.27 조묘희 12638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772
모든 연습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4 file 2017.05.27 정서희 13378
미래를 만나다, 울산과학제전! file 2017.05.27 권지민 12696
2017 '사이언스리더스리더(Science Reader's Leader)' 1기 모집 1 2017.05.27 김도연 14041
서울역 위에 새로운 길이 열리다, '서울로7017' 1 file 2017.05.26 문정호 13221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별별유스 개최! file 2017.05.26 신지원 13522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랜섬웨어, 랜섬웨어가 뭐길래? file 2017.05.26 박건령 13529
고종황제 대한제국을 선포하다 file 2017.05.26 강예린 13043
봄철의 불청객 file 2017.05.26 황수민 12143
삶의 질 향상과 편리를 증진시켜주는 드론기술! 1 file 2017.05.26 권하민 16620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259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4864
블루밍, 보기흉한 벽을 재탄생시키다 2017.05.25 이서진 11786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2304
암세포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을까? 4 file 2017.05.25 장수지 20414
더 강해진 알파고, 성장 비결은? 1 file 2017.05.25 이효건 14172
사람들의 힐링 공간, 한강 시민 공원 file 2017.05.25 정미루 12890
공공의 적, 미세먼지 1 file 2017.05.25 고아연 12705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4876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5853
환경과의 만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5 민정연 17355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7027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2267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 역사적 공간을 걷다. 1 file 2017.05.25 이예인 14019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5.25 김정은 126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