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뜨거운 올림픽의 열기. 식어가는 민족의 열기

by 3기한종현기자 posted Aug 21, 2016 Views 121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31-843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283 (비산동, 뉴타운삼호아파트)

KakaoTalk_20160821_22320778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한종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8.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된 올림픽의 열기. 그 열기는 브라질을 떠나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역시 그 열기에 빠져 힘차게 대한민국의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수영, 축구, 태권도, 유도 등등 수많은 종목들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람들은 늦은 시간의 경기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시청해 리우경기 시청률 17.8%라는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8월에 시작한 이러한 열기에 대한민국은 국민과 함께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열기 속에는 안타까움을 자아해내고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기억해 내야 하는 날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815.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수많은 피를 흘려야 했던 조국의 독립투사들. 그들을 기억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을 기억하고, 그날의 기쁨을 함께 느끼기 위해 생겨난 8.15 광복절. 과연 광복절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어떠할까? 길을 지나가는 사람 5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질문을 해 보았다. “곧 있으면 광복절인걸 알고 계십니까?” 1명의 사람은 광복절의 시기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었다라는 사실을 알지못한 채 생활을 살아가고 있었다. 앞으로의 세상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질문을 해보았다. “광복절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다행히 대다수의 학생은 참된 의미를 느끼고 있었지만, 소수의 학생은 쉬는날이요라는 안타까운 발언을 하였다. 광복절의 날이 밝아오고,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있을지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 보았다. 각 세대마다 국기를 계양할 수 있는 공간에는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취재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태극기는 숨은그림 찾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사소한 것조차 기억하지 않기 시작한다면, 국민의식이 상승하는 것은 기대조차 할 수 없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생긴다.

올림픽도 분명 즐길만한 행사이지만, 그 행사로 인해 진정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잊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염려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한종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1:05
    저희 아파트에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밖에 태극기를 달지 않았더라고요..광복절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이름과 업적을 세세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그 날과 의미는 꼭 알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지혜기자 2016.08.22 23:21
    의미 있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8.24 13:09
    '민족의 열기가 식어간다'라는 표현, 정말 공감되면서 한편으로는 가슴아픈 이야기네요. 이런 날들을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그 의미를 어느정도라도 알고 있어야 할텐데요...
    어쨌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민서기자 2016.08.24 20:45
    기사를 보고 다음 국경일에는 꼭 태극기를 달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7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1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372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18639
장난감 '빌려 쓰세요' file 2017.07.24 이세희 11105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2723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1118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1495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3222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1 file 2017.07.24 김나영 12848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3069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4012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2771
보라매 청소년 프리마켓 청개구리에 놀러 오세요! file 2017.07.24 김승연 10755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2813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2501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4582
강원도 속초에서 전쟁의 상처인 실향민을 통해 ‘삶’을 배우다 file 2017.07.23 박예은 12467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1029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3127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2773
재능기부 동아리의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 1 file 2017.07.22 이서은 15144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file 2017.07.22 이나영 12363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13695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631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13924
사회의 변화, 무조건 좋은 것인가? file 2017.07.21 김다희 12495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1825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4135
무더운 여름, 실내 냉기로부터 나를 지켜라! 3 file 2017.07.21 한윤정 12022
제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3 file 2017.07.20 이종은 11295
바둑의 신, 알파고 file 2017.07.20 윤정원 12248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4305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1509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3213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16898
‘보우덴 5.1이닝 노히트, 에반스 결승포’ 두산 3연승 질주 1 file 2017.07.18 박환희 12388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2825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1468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로 떠나자! file 2017.07.18 조지원 14218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성장과 경쟁, 그 결과는? 1 file 2017.07.18 김채현 11909
2017 올스타 주인공은 나야 나! 1 file 2017.07.18 김채현 11935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기자들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다 file 2017.07.18 온라인뉴스팀 25737
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라인업 확대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2243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4617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6742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16215
씨앗의 신비, 먹지만 말고 바라보자 1 file 2017.07.15 백준채 12929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2357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2981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49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