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by 6기박세진기자 posted Nov 09, 2017 Views 190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5201EBD-B739-4FCC-B259-FC6980F3AF31.jpeg

-‘아이 캔 스피크’ 영화입장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세진기자]


지난 9월 21일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하였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전부터 '국민 엄마'라고 불리던 '나문희'를 주연으로 등장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나문희의 열일곱 번째 영화지만 처음 주연을 맡게 된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그녀는 일제강점기 위안부라는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역할을 그녀만의 색깔로 잘 녹여내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나문희는 '제11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나문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제훈은 영화 '박열'에 이어 위안부 문제를 새롭게 빛낸 '아이 캔 스피크'와 같은 아픈 현대사를 다룬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개념배우'로 불리고 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스토리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 한참을 웃다가 울고, 위안부라는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시도였을 것 같은데 '아이 캔 스피크'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재밌으면서 감동까지 잡은 영화다.' 나문희 여사님과 이제훈의 캐미는 대단했다. 나문희 여사님의 연기는 정말 완벽하다. '라며 극찬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10월 10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여 이제훈은 17일 오후 12시 20분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한복을 입고 프리허그를 하는 300만 돌파 공약을 실천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박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34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8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015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13184
기쁨이 기쁨에게. 복지사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file 2017.11.30 여승헌 12945
빼빼로 데이는 마케팅 효자? 1 file 2017.11.28 이종은 12714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17796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file 2017.11.28 신현민 401801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045
인천 연수구에서 첫 초·중생 영어 페스티벌 개최하다 file 2017.11.28 양륜관 15727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14475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6877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6859
단순한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닌, 배울 줄 아는 로봇 file 2017.11.27 장예진 12611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13230
신선함으로 무장한, 영화 배드 지니어스 file 2017.11.27 김다은 13598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3871
현대엘리베이터, 경기·충남·강원 중고생 23명에게 장학금 수여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5646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청소년페스티벌 Youth Only Live Once’ 열어 1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3940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5091
한국스카우트연맹·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눔김장 사업 진행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3352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14224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19468
2017 젓가락 페스티벌 19일 폐막 5 2017.11.24 황수경 12859
과천 누리마 축제의 현장으로 2017.11.24 고은빈 12577
무심코 지나친 유튜브 5초 광고 2 file 2017.11.23 최은선 15039
역사가 숨쉬는 나라, 대만 3 2017.11.22 서수민 12754
LoL KeSPA Cup 2017, 11월 20일 개막한다 file 2017.11.22 유혜원 13994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3723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4879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12817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개막 1 2017.11.20 조한빈 14105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6787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1810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3855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4399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13223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3572
감이 익어간다고요? 1 file 2017.11.14 백준채 13805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4760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근황 1 file 2017.11.13 손종욱 16395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346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2666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19096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7097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13839
애완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2 file 2017.11.08 최나연 16133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4134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4817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13606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49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