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by 3기권주홍기자 posted Oct 25, 2016 Views 239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945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신흥로 572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 16-1) 포항농업기술센터 (매산리,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근들어 우리나라의 쌀 소비가 30년 만에 반 토막이 나버린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는 살이 찐다며 탄수화물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쌀 소비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하루 평균 쌀밥을 한공기 반을 먹는다고 하는데 이는 30년 만에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셈이다이에 따라 성장기가 한창 이루어 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쌀을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전국 곳곳의 청소년들 중 5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 하게 되었다.


그림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림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림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설문조사의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청소년들은 하루에 쌀을 주식으로 대체로 2번 이상~ 3번 미만의 빈도로 섭취한다고 답한 청소년이 대부분 이였다. 또한 청소년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쌀을 밥 한 공기 정도의 양만큼 섭취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식단을 직접 짜서 끼니를 해결할 경우, 청소년들은 밀을 이용한 식품을 가장 많이 선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쌀에 대한 답변으로는 다른 나라의 쌀에 비해 매우 쫀 득 한 게 너무 맛있고 수입산에 비해 찰기가 있어 식 감도 좋고 맛도 괜찮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식품이라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켜 쌀에 대한 소비를 꺼리게 된다는 우려 또한 있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쌀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생각한 해결방안으로는,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쌀을 이용한 식품을 다양하게 개발해야 하며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서 바쁜 사람들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대체로 많았다.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를 시도하면서 FTA로 인해 우리나라 농촌사회의 현실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피폐해져 가고 있는지 그에 대한 심각성을 더욱 더 자각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쌀 소비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청소년들 또한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 섭취가 너무나 저조한 상황이며 쌀 보다는 밀이나 육류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 밥상에는 우리의 주식인 쌀이 아닌 빵과 국수와 같은 밀을 이용한 식품이 있는 것이 너무나 익숙해졌다. 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반드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탄수화물의 적당량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집중력이 저하되고 우울증, 근력감소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 먹지 않으면 다른 영양소 섭취를 막아 오히려 신체리듬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밀과 육류를 더욱 더 가까이 하는 것 보다는 우리의 주식인 쌀 섭취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식품산업 소비 트렌드가 '웰빙'과 '전통'으로 이동하면서 슬로푸드 대표주자로서 떡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고 있으며, 고칼로리인 빵, 쿠키 대신 떡을 간식으로 선호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포항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려한 모양과 편리한 포장의 떡류 프랜차이즈나 ‘오리엔탈 디저트’로 젊은 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과 가정에서 쉽게 쪄먹을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이 개발되는 등 국민 간식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전통 떡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쌀을 더 가까이 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쌀 섭취를 늘리기 위해 주부들에게 쌀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국민이 앞으로 쌀을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권주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46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8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0943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4894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24881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4851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4757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4691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4682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4678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674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24613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4579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4571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4538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4434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4420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4407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4380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4369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4340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4306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24297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4264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4240
2017 아시아 최대 '드론쇼' 부산서 개막 10 file 2017.01.19 한태혁 24217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3995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3974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3922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3879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3835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23828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3827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3807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3750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3532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23468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3443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3371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3309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3258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3208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3187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3176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3138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3062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3055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3053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3026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3007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30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