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by 8기윤지원기자 posted Sep 18, 2018 Views 230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거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보고 과거를 반성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이다. 우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일제강점기. 그리고 독립을 위해 수감되었던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들 대부분이 수감되었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은 당시 시위관련자 1,600여 명을 포함해 약 3,000여 명이 수용되었다. 특히 한용운(), 유관순() 등 학생, 종교인, 교사 상인, 노동자 등이 독립선언과 독립만세운동으로 인해 이곳에서 옥고를 치렀다.


KakaoTalk_20180915_215717204.jpg

▲태극기를 들고 있는 유관순 열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 운동가와 해방 이후 4.19혁명, 5.18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이 군사 독재 시절의 민주화 운동가를 수감하였던 감옥이다. 1908년 4월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京城監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근대식 감옥이기도 하다. 지금의 역사관은 옛 서대문형무소 건물들을 복원해 전시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1998년, 대한민국은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의의를 밝히고 독립과 민주의 현장으로서 대국민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옥사 원형 전시와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각종 유물과 자료 등 전시공간을 구성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KakaoTalk_20180915_215716678.jpg

▲ 추모실, 독립운동가들의 수감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서대문 형무소에는 여옥사, 유관순 지하 감옥, 구치감 청사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앙사에서는 독방 체험과 간방 문 옆 위급상황을 간수에게 알리기 위한 도구였던 패통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공작사에서는 노역에 관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최근에 대한민국에 역사에 관심 많은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외국인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말과 한글을 사용하며 살 수 있게 된 이유, 그들의 아프지만 가장 용기 있었던 행동. 이번 주말, 서대문 형무소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윤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유지원기자 2018.09.28 17:04
    방문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군요.. 과거의 아픔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런 기사 참 좋은 것 같아요 !!
  • ?
    8기유지원기자 2018.09.28 17:04
    방문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군요.. 과거의 아픔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런 기사 참 좋은 것 같아요 !!
  • ?
    윤지원짜란다 2018.10.04 16:54
    기사가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더니, 이런 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뼈저린 아픔을 되새깁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계속 써주세요!! 화이팅!!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70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1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291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6921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6920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16916
외계인과의 소통, '컨택트'의 물리학적 해석 6 file 2017.02.26 유승민 16914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6909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file 2017.03.19 김도연 16908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16907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6907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6902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6900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6900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16897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895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6886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884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873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16871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6870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6867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6860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857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6851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6849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6847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6839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6838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6830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6828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16828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6820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820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6813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6795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6783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775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6775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6771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6767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6766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6762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6762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6757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16752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6751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6748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743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6742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67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