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by 4기김다정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39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가죽공예'하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래서 직접 체험해 본 '가죽공예'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위 사진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한 가죽공예 카페의 쇼케이스에 전시된 완성품들이다. 모두 소가죽으로 수 조작된 것들인데, 이 중에서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골라서 직접 만들 수 있고 이니셜도 넣을 수 있다. 지갑, 클러치, 키 링, 가방, 팔찌, 파우치, 여권케이스 등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는데, 필자는 가장 쉬운 팔찌를 만들어봤다. 우선 팔찌를 만들려면 저 빨간 통에 있는 가죽끈 중에 마음에 드는 색과 재질을 고른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위 사진은 전체적인 제작 과정. 처음 오거나 정보가 없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가죽을 고르고 계산을 하면 사장님께서 공구를 꺼내 와서 직접 제작 과정을 설명해주신다.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먼저 손목에 가죽을 대보고 길이에 맞게 잘라준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저 칼을 올리고 망치로 세게 치면 잘린다.


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그리고 테두리를 라운드 모양으로 위 방법과 같게 잘라주고 버튼을 붙일 구멍을 뚫어준다. 여기에서도 저 도구 위에 망치를 놓고 세게 두드린다.


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위에 모든 과정들을 마치면 이런 모양이 된다.


6-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거의 완성되었는데, 테두리 부분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단면 마감을 해준다. 사장님께서 여기에 쓰이는 풀은 천연재료라서 손에 묻어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매끄러워진 팔찌에, 이니셜의 위치와 문구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생략 가능)

문구는 흰색, 은색, 금색, 검은색 중에 고를 수 있다.

사장님께 저 기계의 원리에 대해서 여쭤보니 열과 압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답변해주셨다.


8-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이렇게 팔찌에 이름이 새겨졌고, 다음은 팔찌를 착용할 수 있게 버튼을 고른다. 버튼은 은색, 금색, 검은색, 청동색 중에 고를 수 있다.


9-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버튼을 부착시키는 기계도 옆에 있었다. 아마 이 기계도 열과 압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1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버튼을 부착하여 완성된 팔찌의 착용샷.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아서 만들기 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준다. 이니셜을 새겨 의미 있고 특별한 자신만의 가죽공예품을 만들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주기자 2017.02.22 20:04
    오 가죽 공예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2 20:50
    가죽이라서 딱딱하고 어두운 작품이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읽으면서 그런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었어요! 공예품 너무 예쁘고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
    4기최진혜기자 2017.02.22 21:07
    저도 가죽 공예라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많이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저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당.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4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8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0942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6916
외계인과의 소통, '컨택트'의 물리학적 해석 6 file 2017.02.26 유승민 16914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16914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file 2017.03.19 김도연 16906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6906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6905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6899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16897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6897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16894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894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6889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6884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881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16880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871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6868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16868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6864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6858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854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6847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6846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6845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6837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6831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6826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16826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6821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6818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814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6809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6795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6783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6774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772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6767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6764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6761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6760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6752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16752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6746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6745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6741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739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6737
제83회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2017.03.24 노도진 167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