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by 10기나어현기자 posted Mar 27, 2019 Views 167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위 '최신 스마트폰'은 이름에 걸맞게 획기적인 최신 기술들이 대거 탑재돼있다. 최근 삼성에서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그 이름값을 한다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전무후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날 발표한 '갤럭시 S10'에도 전무후무한 기술이 '숨겨져' 있다.


갤럭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나어현기자]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베젤'이라 하는데 최근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를 최대화하는 `베젤리스`를 선호하는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베젤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홈버튼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 기능을 하는 홈버튼을 완전히 삭제하고 카메라 부분만을 남겨두고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그럼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할 수 없을까? 갤럭시 S10을 육안으로 보면 화면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만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문인식은 가능하다. 그 이유는 초음파식 지문인식 센서를 화면 액정 밑에 '숨겼기' 때문이다. 갤럭시 S10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초음파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20~20000kHz(킬로헤르츠)를 초과한 주파수이다. 이전까지는 광학필름을 이용한 광학 센서를 이용했지만 빛이 중첩되어 지문인식이 오류가 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을 하고 싶으면 간단하게 디스플레이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압전효과가 발생되어 지문인식 센서에서 초음파 신호가 나온다. 이 초음파 신호는 유리, 알루미늄 등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지문까지 도착하여 스캔을 한 후 잠금 해제 여부를 판단한다. 지문을 스캔할 때 초음파의 세기를 조절하면 피부의 표피층까지 투과할 수 있어 3D 스캔까지 가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에 땀, 물, 이물질 등이 묻은 상태에서 스캔을 해도 문제없이 인식이 된다.


초음파식 지문인식 기술은 아직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화면 밝기를 조절한 후 시야를 다르게 해서 스마트폰을 보면 지문인식 센서가 보인다거나 강화필름을 붙이면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젤을 최소화하여 디자인 측면이나 성능 부분에서는 최고점을 받고 있다.

10년간의 삼성 갤럭시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 앞으로의 10년은 어떤 기술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나어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72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1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229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630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17630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17627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17624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 file 2016.09.16 최윤철 17613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17612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7612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7583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7576
전국이 다 암전! 저녁 9시가 되면 다 불을 끄세요 file 2019.09.26 윤다인 17571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17571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1756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17560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17549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17535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17533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17525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17524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7512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7507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17505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17502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17501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17501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7493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조현병 file 2018.02.01 박재찬 17492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17484
정의란 무엇인가? 꿈에 다가가기 위한 캠프, 대검찰청 주관 이준 저스티스 캠프가 개최되다! file 2017.08.27 김은민 17484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17480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7477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7467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file 2018.08.30 김혜신 17459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7450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17436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7431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17428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7426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17424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7424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8.21 박채운 17422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7418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17410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7408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7382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17374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7364
2017 제2회 청소년 모의 UN 인권 이사회 UPR 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9.13 박지민 17363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3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