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by 3기이진호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30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l_2012082201002704400205232_0_20120822105307.jpg



 기성용은 단연 아시아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탑클래스 미드필더이다지난 시즌 91.2%에 달하는 패스정확도를 이용한 경기템포조절능력과 넓은 시야를 이용한 중장거리패스 그리고 리그에서만 8골로 중요할 때 득점을 꾸준히 해주었던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소속팀의 최다승점기록을 이끌며 흔히 빅클럽이라 불리는 아스날유벤투스 에서도 탐냈던 자원이었다그러나 이번시즌 기성용은 리그 4경기연속 결장과 교체출전으로 팀 내에서도 입지가 낮은 편이며 리그2골로 득점도 낮은 편이다이러한 부진의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시즌 잦은 부상감독교체경쟁자의 등장 도 기성용의 발목을 잡았다빅클럽의 관심에도 잔류를 결정한 기성용은 기대에 부응하여 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EPL)의 개막과 동시에 첼시와의 개막전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했다이날 좋은 몸상태와 컨디션을 보여 주었기에 더욱 아쉬웠다그러나 복귀한뒤 기성용은 계속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소속팀은 연패에 빠져 시즌중반으로 가자 강등권에 진입했다그러자 구단 수뇌부는 게리 몽크(당시 스완지 시티의 감독)을 경질했다게리몽크는 기성용을 중용하며 기성용에게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던 감독이기에 아쉬운 결정이었다하지만 앨런커티스(감독대행)도 기성용을 높이 평가하여 중용했다그렇기에 기성용은 전반기 2경기제외 전 리그경기를 소화했다그러나 귀돌린(현 스완지시티의 감독)의 부임이후 완전히 달라졌다겨울이적시장에서 스완지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르로이 페르를 사들이며 주전경쟁의 시작을 예고했다그러나 기성용과 상세포지션도 겹치지않고 개인능력에서는 오히려 기성용이 조금 더 나은 편이었다하지만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중요한 시기에 웨스트브로미치와의 리그경기에서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그러면서 기성용의 직접적 경쟁자인 리암 브리튼이 서서히 기회를 잡았고 부상복귀이후 폼을 찾지 못하고 A매치 때문에 장기간 결장했던 기성용은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다른 이유로는 감독과 선수의 상성이다귀돌린 감독은 패스를 많이 하며 만들어나가는 축구보다는 안정적인 수비형 축구를 선호한다그렇기에 패스를 잘하는 미드필더 보다는 스피드가 빠르고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미드필더를 중용하는 귀돌린이다전술 또한 수비적으로 가져가기에 기성용의 역할이 모호해진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 잦은 부상도 있었지만 몸상태나 플레이로 볼 때 기성용의 기량은 저번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아마도 기성용의 최근 부진은 역할의 애매함과 팀의 전체적 부진팀의 침체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쳐 부진 아닌 부진을 만든 것 같다현재 기성용의 나이는 만27살로 축구선수로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도 적당한 시기이다새로운 도전을 해나갈지 현 위치를 유지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제공=스완지시티FC공식홈페이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18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29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330
기억할 선열의 뜻, 지켜야 할 대한민국 file 2017.06.11 김소희 14946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1309
기아차, 스팅어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월 30일에 발표.. 2 file 2017.03.31 김홍렬 13358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16635
기술의 무대가 열리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file 2023.04.06 정윤서 6149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15819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3067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0856
기쁨이 기쁨에게. 복지사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file 2017.11.30 여승헌 12949
기부자님들, 모발기부는 이렇게! 7 2017.02.13 김승연 13881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2.22 최찬영 14584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3126
기부박수337, 얼어붙은 기부문화를 녹이다. 4 file 2017.02.16 이아영 12858
기록적인 한파, 그 이유는? 1 2018.01.30 박채리 13595
기대되는, 9월 출시 예정 소형차량, 어떤 제조사의 차량이? 2 file 2017.09.08 김홍렬 13130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16497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17675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file 2019.03.04 정세환 16134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7338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16291
급식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2 file 2020.04.29 유규빈 12493
금천구청 소녀상 제막식 개최 file 2017.08.24 전진서 14903
금정세계시민포럼(GGCF), 세계시민을 말하다! file 2017.02.24 조묘희 13322
금융과 기술의 결합, 로보어드바이저 file 2017.09.25 김나영 11482
금리가 뭐예요? 1 file 2018.03.26 박수진 12799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21864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내외 명화를 만나는 미술관 여행” 온라인 무료 특강 개최 file 2022.10.18 이지원 6555
글로벌 시대의 청소년들 모여라! 'UNPM세계시민교육캠프' 5 file 2017.02.16 장채영 12081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13654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 GLFY 2017 4 file 2017.02.09 이상윤 15242
글로벌 루키의 성장, TOMORROW X TOGETHER file 2020.05.27 하건희 11476
근현대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9 file 2017.02.26 이동준 13176
근로정신대를 아시나요? file 2018.09.03 최용준 13161
근대 이야기 속으로, 2017 군산 시간 여행 축제 file 2017.10.10 김나연 13208
그저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요? 절대 아니에요! file 2017.06.05 김나림 13580
그림으로 본 1930년대의 프랑스...미셸 들라크루아 회고전에 가다 file 2024.02.24 서우진 7363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9864
그리워 그리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 file 2017.02.22 허선주 14503
그룹 슈퍼주니어 8년 만에 완전체로...팬미팅 가보니 file 2023.12.30 오은별 4639
그래서 미투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된걸까. file 2018.04.02 권재연 12789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사진작가 이경준 개인전 선보여 file 2024.01.06 김민곤 3921
그라운드시소 서촌, 아날로그 감성 ‘문도 멘도’ 전시 선보여 file 2024.03.21 김진영 2560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2070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조현병 file 2018.02.01 박재찬 17496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뇌전증 file 2018.02.01 박재찬 16130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2892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15103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189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