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by 21기조민채기자 posted Feb 17, 2022 Views 8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 가격 인상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스타벅스의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음료 가격이 인상되었다. 가격 인상에 대해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가격 압박 요인이 누적되면서 음료 가격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7년 6개월 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카페 아메리카노 • 카페 라떼 • 카푸치노 포함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 • 더블 샷을 포함한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를 포함한 음료 7가지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는 100원이 각각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4,100원이었던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인상되었다. 다만, 가격 인상 전 구매했더니 선물 받은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추가 금액은 없고 다른 음료를 구매할 경우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고 한다. 


스타벅스에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가격을 인상한다. 원두값이 크게 뛰어오르면서 수년간 가격을 동결해왔던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 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음료 21종의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9년 5개월 만이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400원씩,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이 오른다. 


그동안 투썸플레이스는 원 • 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으로 가격 조정 압박을 방어해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 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aoTalk_20220124_205949906.jpg

[이미지 제공=박의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원두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 커피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다. 이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커피 원두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커피 원두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의 환경 문제 때문이다. 원두 가격은 해마다 커피 원두 생산량이 다르지만, 생산자들이 재고 관리를 하고 커피 선물 시장에서 가격 조정을 통하여 가격 등락 폭이 크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10여 년 동안 커피 원두 가격이 올랐다고 하여 커피 가격이 오른 적은 없는 것이다. 


현재 브라질은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비가 내리지 않아서 커피 열매 수확량이 감소하였으며 그와 동시에 냉해 피해도 있어 커피나무에 큰 영향을 끼쳤다. 브라질은 정부가 커피 수확량을 예측 관리하는데 2021년 아라비카 원두 종의 수확량은 지난 12년 동안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21기 조민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2.02.28 20:11
    하...가격이 오른다니ㅠㅠ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코로나 때문이라니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6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1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257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305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895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765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308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025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440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669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224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4747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370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077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045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561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466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997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059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6585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6956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526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454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052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260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829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666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7372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611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309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321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856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142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109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277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727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438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628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970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217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884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692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552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5655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596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341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257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4911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677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460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6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