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by 20기최윤아기자 posted Dec 31, 2021 Views 111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Photo_2021-12-29-23-06-33.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최윤아기자]


필리핀 겨울은 선선한 한국의 여름과도 같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엔 매년 필리핀의 겨울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필리핀 골프장을 가득 메웠다. 가끔은 한국인지 필리핀 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 골퍼들이 필리핀의 골프장을 점령하기도 했다. 코로나 이후 국외여행이 어려워진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한국 여행객이 없어지면서 골프장의 한국인 골퍼의 비율도 많이 달라졌다. 필리핀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조금씩 코로나 사태에 익숙해지는 듯하다. 예전보다 조금씩 야외활동의 비중이 늘고 있다. 쇼핑몰에도 사람이 늘어나고 거리의 차들도 예전보다 많아져서 다시금 교통체증을 느끼게 되었다. 골프장 또한 사람이 늘었다. 실내 활동보다는 야외활동이 코로나로부터 더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골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극대화된 운동이기 때문일 것이다. 


KakaoTalk_Photo_2021-12-29-23-07-13.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최윤아기자]


필리핀 골프장의 문화 또한 달라졌다. 예전엔 '백드롭 장소'라고 하여 골프장에 도착하면 골프가방을 내려놓고 캐디가 가방을 챙기고 여러 명이 식사하는 모습이 익숙했다면 이젠 코로나 때문에 차에서 본인이 가방을 직접 내려야 하고 클럽하우스에서의 식사도 많이 자제하는 게 지금의 골프문화이다. 한국 골프문화의 대중화엔 박세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모든 국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박세리는 국민의 영웅이었다. 지금 필리핀은 2021 LPGA U.S 오픈 우승자 유카 사소가 필리핀의 골프 영웅이다. 이 때문에 많은 필리핀 국민이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필리핀 골프장엔 젊은 필리핀 골퍼들이 늘고 있고 골프장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국 여행객이 없는데도 말이다. 골프장의 관리와 노력 또한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에 한몫하고 있다. 주기적인 캐디의 코로나 테스트 및 백신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신규 코로나 확진을 사전에 차단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 관광객들이 필리핀의 훌륭한 골프장을 맘껏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코로나가 조금 나아지면 필리핀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과 함께 언택트한 골프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0 최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신상연기자 2022.01.04 23:47
    스포츠 대중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스타의 탄생 역시 중요한 요인이 되겠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8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829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537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8367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13850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5771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2239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6279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7676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5743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565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5270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6637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711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3962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0529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6716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2136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4713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3154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3736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5840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4057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2895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19796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7084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957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3865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2409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2700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9711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5681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5228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3355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5946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3760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0465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2924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3553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331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4434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19404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0083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5780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3386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7042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1563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0159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3043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6306
"아름다운 문화를 관람해요"...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가보니 file 2023.10.28 김여정 39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