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by 4기/이소영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134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이하 희망)은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201610월 말부터 박근혜 퇴진을 위한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어 세간의 화제가 되어 왔다. 또한, 촛불집회 시 학생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자보 게시 및 시국선언을 돕고, 지방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가를 위한 버스 대절을 진행하는 활동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단체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희망의 김민석 운영위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희망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단체 소개를 부탁합니다.

A.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에서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Q. 작년부터 지금까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라는 큰 사건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희망은 어떤 활동들을 진행했나요?

A.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희망은 전국단위 조직인 박근혜하야 전국청소년비상행동을 만들어 10월 말 부터 225일 까지 여러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어왔습니다.

 KakaoTalk_20170323_012359710.jp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Q.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 전부터 꾸준히 시위 및 활동을 진행해 오신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더욱이 탄핵 인용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 소감을 여쭙고 싶습니다.

A. 저희는 1112일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첫 집회를 이뤄낸 후 지속적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주며 여러 행동들을 해 왔습니다. 이번 행동에서 서울의 청소년들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청소년은 더 이상 미래의 주인이 아니라 오늘, 현재의 주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활동가로서 정말 다시는 없을 만한 경험을 한 것에, 촛불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들과 주체로서 행동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D0ACA50-0950-407A-BEDE-F971CB13D74B.pn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11.19 박근혜 하야 전국 청소년 비상행동 청소년 시국대회 행진

   3E5432F1-FC7D-400E-ADAB-09803C102BA0.pn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각 지역 학교에서 진행한 "하야하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Q.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아직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의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거의 부결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만 18세 선거권, 더 나아가 16세 선거권까지도 요구하는 행동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정권 교체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 학교의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인권 침해적 피해를 막도록 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Q.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상기해야 할 것은 이번 촛불 집회에서 확인했듯이, 청소년도 명백히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보장받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자신이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알리거나,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여러 비영리 단체, 혹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에 직접적으로 청소년의 가입 요구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능한 자리와 위치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6년 겨울, 광화문을 수놓은 촛불들 사이에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청소년들의 뒤에서 희망은, 그 이름처럼 청소년들이 사회에 희망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18세 선거권 확보를 포함한 여러 아젠다들이 남아 있는데, 앞으로도 사회에 자신의 의견을 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소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05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9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1090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5581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3278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14615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1013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2563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5625
토종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제주의 신화를 풀어나가다 file 2023.05.24 육아연 6383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8205
토기가 전해주는 인사,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 file 2023.07.21 육아연 4617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0234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4458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8123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7317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10310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6075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4382
탐문과 공포의 만남...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 내달 4일 개봉 file 2023.09.30 금동현 5235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 ‘노원 탈 축제’ 2017.10.18 김영인 15893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7953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1449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1709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식 가져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1818
타이드인스티튜트,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TEU Moonshot Program 5기 모집 file 2022.06.28 이지원 7080
키움 히어로즈, 플라스틱(비닐) 응원봉 대신 이것을...? file 2021.07.19 정윤선 16673
클래식 내려놓고 재즈 취하기...쇼팽 in 뉴욕 클래시컬 재즈 나잇 file 2023.06.13 김진영 5314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17677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1756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7408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3519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15071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12994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17620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14581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17038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8762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5595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3842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4066
콘서트의 새로운 방식,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04.24 전지영 12783
콘서트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한 "BTOB TIME" 11 file 2017.02.15 안효경 14863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624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2570
코카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3 26일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6423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3583
코엑스에서 세계를 만나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 file 2018.07.09 명노경 12894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6783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1641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150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