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by 5기이진하기자 posted Aug 09, 2017 Views 99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3일 마이니치신문은 22~23일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정권의 지지율이 26%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꾸준한 지지율 하락에 정권 퇴진론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50% 이상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왔던 아베 내각으로서는 최악의 수치나 다름없는 것이다.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 451%를 기록했던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개월 만에 반 토막 나 20%대로 추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베 총리의 40년 지기 친구가 이사장인 가케 학원에 수의학부 신설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학 스캔들때문이다. 마이니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조사 응답자의 76%가 특혜 의혹에 관한 정부의 설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아베 총리는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지만 스캔들을 뒷받침하는 정부 문서가 공개되며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들로 인해 생겨난 자민당에 대한 반감과 불신은 아베 정권이 주요 지방선거에서 2차례 연이어 패배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어디까지나 지방선거일 뿐이라며 그 의미를 축소하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개각을 단행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사학 스캔들 의혹에 대해 사죄하였다. 떠나버린 민심과 지지율 하락을 만회할 수 있을지는 오리무중이나 20%대의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아베의 차기 집권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진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이진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05
    민심의 상처와 지지율 하락 복구가 어려울텐데... 아베 총리가 앞으로 어떤 태도로 활동할지 궁금하네요.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9
    국민에게서 높은 지지율과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람인 만큼 투명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이 경우는 그러지 못해 신뢰를 잃은 경우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02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2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83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082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1613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236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1141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215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9496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488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9910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657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430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0053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2343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621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9949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3477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2503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1640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320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208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1241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481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0941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0992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216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52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2137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1160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732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73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079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0452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0001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247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9860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0368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8835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211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343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286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40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944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808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388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731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024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8495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0246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1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