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by 3기백현호 posted Apr 06, 2016 Views 455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새벽시간 SNS를 이용하다 보면 위와 같은 시, 혹은 감성에 젖은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한 사람들은 다음 날 자신이 쓴 글을 보고 황급히 지우곤 한다. 사람들이 새벽에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세로토닌_!.png

[이미지제공 = WIKIPEDIA ]


 원인은 바로 세로토닌(serotonin)이다.

세로토닌은 동물의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기분 뿐만 아니라 수면, 식욕, 사고력 그리고 기억력 등 여러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을수록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조량이 적은 새벽에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새벽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을 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는 ‘가을을 탄다’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가을이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적은 계절이여서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짐에 따라 기분이 우울해지기때문에 이러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새벽에 폭식을 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세로토닌은 식욕 또한 관여를 하는데, 세로토닌 분비가 적은 새벽시간에 폭식을 함으로써 세로토닌 분비를 시키려는 것이다.


 폭식은 건강문제가 생기게 하고 SNS 감성글은 각자의 흑역사를 생성 한다. 모두 자신의 건강과 흑역 사 생성 방지를 위해 낮에는 충분한 햇볕을 쐐고 밤에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시연기자 2016.04.09 15:14
    '가을을 탄다'라는 말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던 말이었었네요!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ㅎㅎ 수고 하셨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3 16:47
    저 세로토닌 덕분에 이불 팡팡 차는 일이 많았던 거라니.. 호르몬 때문에..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536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852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8135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25356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7198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32995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45587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34484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22451
부산의 기자 꿈나무들, 부산일보에 모이다 file 2016.04.05 이민지 23194
'서호정자' 가 우리의 안녕을 묻습니다. 2016.04.04 김형석 25922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27131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file 2016.04.03 김강민 25423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23916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23837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23833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27118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24317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30112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28605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27447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26619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26756
Volunteer for your community! 2 file 2016.03.25 천예영 24176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25745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25195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33082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26499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9220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24458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26786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24028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26761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27472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22933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25163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31454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22843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9866
성남fc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file 2016.03.24 박상민 25502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24785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24594
서귀포로 유채꽃 보러올래요? 1 file 2016.03.23 박정선 25527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36833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5287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33305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24202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24480
예비 선교사들, 3월 16일 친목과 교육 가져 file 2016.03.22 최선빈 23431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33880
잠자는 숲속의 중력파 1 file 2016.03.22 김준영 229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