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by 3기박진영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292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람들은 대개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면, 차도를 보고 경악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바로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들 때문이다. 베트남의 도로는 항상 오토바이들이 점령하고 있다.


image.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진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나라'라고도 불릴 만큼 그 수가 정말로 어마어마하다. 거의 한가구에 1대 이상의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으며 오토바이들이 70%나 점유하고 있다. 베트남에 이렇게나 오토바이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자동차의 관세가 매우 높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오토바이를 선호하게 된다. 과거에 베트남은 수입자동차의 관세가 300%에 달했었고, 현재는 많이 떨어져서 142%정도라고 한다. 국산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약 60%의 세금을 내야한다. 이 때문에 자연스레 빈부격차가 큰 베트남에서 자동차는 부의 상징이 되었고, 서민들은 오토바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베트남은 교통 상황이 좋지 않고 좁은 도로들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도로들을 다니는데에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이나 자가용보다는 오토바이가 편리하기 때문에 많이 타고 다닌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수도인 하노이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데, 하노이는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서민들은 하노이에 살기보다는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1~2시간정도의 거리를 매일 출퇴근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동하기가 편하고 주차하기도 쉬우며 경제적인 이동수단이 필요해서 오토바이를 애용한다.


 이러한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들로 인해 베트남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또한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태이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베트남에는 남녀 두명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들의 자세에 따라서 그 둘의 관계를 알 수 있다. 남녀간의 접촉이 전혀 없거나 둘 사이에 가방과 같은 물건이 있는 경우 아무런 관계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신체적인 접촉이 있다면 연인 혹은 부부 사이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박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5362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850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8109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25355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7198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32994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45586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34483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22450
부산의 기자 꿈나무들, 부산일보에 모이다 file 2016.04.05 이민지 23193
'서호정자' 가 우리의 안녕을 묻습니다. 2016.04.04 김형석 25921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27131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file 2016.04.03 김강민 25423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23915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23837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23832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27118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24315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30111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28605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27447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26619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26755
Volunteer for your community! 2 file 2016.03.25 천예영 24176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25745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25195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33081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26499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9219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24458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26785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24028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26760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27471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22931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25162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31454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22842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9865
성남fc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file 2016.03.24 박상민 25502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24784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24592
서귀포로 유채꽃 보러올래요? 1 file 2016.03.23 박정선 25526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36831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5286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33305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24202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24480
예비 선교사들, 3월 16일 친목과 교육 가져 file 2016.03.22 최선빈 23430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33880
잠자는 숲속의 중력파 1 file 2016.03.22 김준영 22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