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by 19기우상영기자 posted Jul 09, 2021 Views 185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7일 의문의 단체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하였고, 그 즉시 모든 시스템이 멈추었다. 공격자 측에서 100GB 상당의 데이터를 훔쳐 갔기 때문이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하루에도 매우 많은 양의 석유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공격자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돈을 요구했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Ransome과 악성 코드를 뜻하는 Malwar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시스템에 설치되어서 무단으로 사용자의 파일을 모두 암호화하여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공격자들이 사용한 랜섬웨어는 류크, 레빌, 도플페이머, 메이즈, 넷워커 등 기존의 랜섬웨어들의 특징과 장점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콜로니얼 측에서는 공격자들에게 돈을 주지 않기로 하였으며, 백업 자료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복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격이 이루어지고 이틀 후인 59일 파이프의 일부를 복구하여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FBI와 국토안보부의 CISA가 이번 사건의 주범을 다크사이드로 지목하였다. 다크사이드는 산업 시설에 공격을 자주 하는 그룹이다. 20208월에 등장하여 지금까지 15개국에 손해를 끼쳤다. 그들은 자신들은 단지 돈을 벌고 싶을 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들의 사이트에 게시하였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번 공격이 다크사이드의 실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건이 너무 커져서 정부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끌 경우 파트너사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기반 시설의 필수적인 요소들로 보이는 시설들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주장하였지만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다크사이드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우상영기자]


이 사건을 통해 아직도 산업 현장이나 산업 기반 시설이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9기 우상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3542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4656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722063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14903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1655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15415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17478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22682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16237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17101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29849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2006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25373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19117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31962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15995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21812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19366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25371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20612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19821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22017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15797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18046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21670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17930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19469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15649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18496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19388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14484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15212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15706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20499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17305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25036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18207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15716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22653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41071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23614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23565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20257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26632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56596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24445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18622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37364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16341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17355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162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