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by 7기서고은기자 posted May 25, 2018 Views 373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10년 한·일 합방부터 시작하여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근대 역사는 강제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이 없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배 하던 당시, 민족성을 말살시키기 위해 강제로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강요했으며, 1930년대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한국에서 식량과 무기를 비롯하여 인력까지도 무자비하게 '공출'해 나갔다.

이러한 한국의 근대사를 되새겨 본다면 당시 한국인들에게는 '인간 존엄'이라는 가치가 일절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행 헌법의 궁극적인 목표가 ‘인간의 존엄성’이고, ‘인권보장’에 있다. 인간은 인간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받고 어떠한 생활영역에 있어서도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는 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 어느 나라도 한국인들의 인권을 보호해주려 하지 않았고, 일본의 식민지 국가로 있는 현실에서 자유와 평등을 생각하는 것도 어려웠다. 자국 내에서도 아닌 타국의 간섭을 받고, 꼭두각시 같은 생활만을 해 오며 주체적인 생활을 거의 모두 탄압받아 온 것이 현실이었다.

강제 동원 역사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서고은기자] 


   역사적 사실이 아닌 어쩌면 지금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하여 부산시 시민단체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소녀상과 함께 '강제 징용 노동자상'을 부산시 동구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함으로써 일본 측에서 한국과 관련된 노동자의 강제 징용이나 독립투사의 생체실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과 같은 역사적 사실들을 인정하고 국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5월 8일 정부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의 이름으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으로 부산시 시민단체와 강제 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를 상대로 ‘일본 총영사관 옆에 위치한 노동자상은 한일 간의 외교문제 발생 등의 국제적 예양과 국내법을 감안하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의 더 의미있고 적합한 장소로 이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고, 부산시 동구청과 건립특별위원회에게 노동자상의 이전을 요청했다.

부산시 동구청에서는 노동자상 건립 당시 “정부와의 합의가 없는 상태로는 손대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부가 위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난 후 동구청에서는 노동자상을 "오는 23일까지 자진철거 하지 않을 시 구청에서 강제철거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시민단체는 역시 노동자상을 이전할 의향이 없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서고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isplay_univ10th_02.png


  1. 마지막 탄광 문 닫았더니...강원 태백시 '소멸 위기'

  2.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3. 25May
    by 7기서고은기자
    2018/05/25 Views 37326  Replies 2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4. 북 핵실험장, 남 취재진만 접수 받고 풍계리로

  5. 누구를 위한 법인가?

  6.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7.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8. 그해 봄은 뜨거웠네

  9.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10.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11. 평화, 새로운 시작

  12. 아직은 시작 단계인 남북정상회담.

  13.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서버 오류 발생..네티즌들 “나만 안 되나”

  14.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15.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16.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1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18.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중국이 쥔 양날의 검

  19.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0.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21.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22.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23.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24. ‘4.27 판문점 선언’에 복잡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중국

  25. 상암동 장례식장 건립, 주민들 반대 운동 확산

  26. 한반도에 봄이 온다

  27.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28. No Image 02May
    by
    2018/05/02 Views 44788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9. EPR. 생산자도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문다.

  30.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31.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아

  32.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33. 술을 판 판매자는 유죄, 술을 산 청소년은 무죄?

  34.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35.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36. 할랄 그리고 경제

  37.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38.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39. 그날의 기억 잊혀도 되는 걸까?

  40. 계속되는 'ME TOO' 운동, 이대로 괜찮을까?

  41.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42.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43.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44. 논란 속의 '페미니즘'

  45. 세월호 4주기, 청소년과 교사 함께한 도보 행진

  46.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47.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48.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49.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 소년법

  50.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6 Next
/ 56
kyp_side_01.png
kyp_side_02.png
kyp_side_0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