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by 14기류경주기자 posted Mar 19, 2020 Views 72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0317_1716081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류경주기자]


  3월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에 관해 1·2차 연기에 이어 추가로 2주 더 연기할 것임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기능 중단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3차 개학 연기로 인해 결국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실현된 것이다.


  일일 통계에서는 13일부터 꾸준히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며, 15일 헌정사상 최초 전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 일부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이전 대비 안정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 감염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단기간에 급증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질병 경계수위 최고 단계인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단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학 연기 사실을 알렸다.


  최초의 개학 연기 이전, 대구 시내 고등학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19일을 전후로 하여 방학 중 진행되는 보충 수업을 취소하고, 동시에 기숙사 거주 학생들에 대해서는 귀가 조처를 내렸다. 협성고등학교와 대구제일고등학교는 18일, 경일여자고등학교는 19일에 교문을 닫았다. 2월 18일은 대구에서의 첫 번째 확진자이자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며, 다음 날인 19일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총 13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차 개학 연기 이후부터 전국 대다수 고등학교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제공한 온라인클래스 서비스를 이용해 수업 일수 공백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돕고 있다. 하지만 방학 중 보충 수업을 활용해 진행되어야 했던 빈약한 과목 보완, 학교 동아리 재정비, 신입생 맞이 등의 교내 새 학년 준비 과정이 총 세 번에 걸친 개학 연기로 인해 5주가량 미뤄져, 교직원은 물론이고 학생들 또한 개학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학생 주도 활동의 재정비를 마쳐야 하므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현 상황에서 인구 밀집 장소에 대한 경각심은 당연하게도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같이 정기적으로 많은 인구가 한곳에 모이는 종교 시설 역시 종교 행사를 미루거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수칙에 따라 될 수 있으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불가피하게 외출한 경우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류경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4기조윤혜기자 2020.03.21 13:04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로 교육 일정에 많은 차질이 생길텐데 큰일 생기지 않고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
  • ?
    14기배선우기자 2020.03.24 00:14
    1달이나 늦게 개학을 하게 되니 앞으로 학사 일정이 어떻게 될 지 우려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건강과 학습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76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556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9722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829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416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146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60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753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362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0901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764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044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126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712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656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401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143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233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10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838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740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04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31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002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662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504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535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767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7999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924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291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10214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662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751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096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185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199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625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24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576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793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208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301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385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159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1211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860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665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232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884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