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11, 2019 Views 118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20190709_23514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여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소득 일부를 나라에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세금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내는 만큼 공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금 부과율을 정해두었다. 소득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액수도 달라지고 많은 소득을 낼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된다. 즉 세금 납부 금액은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에 비례한다.

세금은 직접세와 간접세 두 종류로 나뉜다. 직접세는 개인이나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직접세이다. 일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근로 소득,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 땅, 건물로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일부를 납부하는 자산소득, 자신이 사업자를 내어 자신의 기업체가 성과를 내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사업소득, 다른 사람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어 얻게 된 이익의 일부를 납부하는 증여소득 등이 직접세 납부의 종류이다. 소득액이 많을수록 세금 부과율이 높아지는 것을 누진세율이라 하며, 대한민국은 8단계의 형태로 소득에 따라 세금 부과율을 정하고 있다.

간접세는 대표적으로 부가가치세가 있다. 본인이 직접 내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금액으로  물건을 판 판매자가 세금을 대신 나라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부가가치세는 물건의 가격과 별도로 포함되어 있으며 약 물건의 가격의 10% 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어 모든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선 버는 소득도 여유롭지 않아 생계를 해결하기도 빠듯한데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세금으로 나라는 우리가 필요한 많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주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도 한다. 또 모든 공공시설은 나라에서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건설한 것이기 때문에  세금으로 인해 많은 복지 서비스도 누리며 공공시설 이용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복지 서비스라고 하니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지만, 국가에서 일부 병원비를 부담하여 환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의료 보험 제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교육비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무상교육 제도 등 우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많은 혜택들을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즉, 우리가 나라에 납부한 세금보다 우리가 돌려받는 혜택이 더 큰 것이다. 세금을 단순히 징수로만 생각하기보다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와 우리 모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세금을 또 하나의 혜택으로 생각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또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청소년으로서 열심히 일하여 세금을 납부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주는 경제활동 인구에게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고, 어른이 되어 우리나라를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536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490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162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8801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454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338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1940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0505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424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5682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1691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465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341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029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8726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6931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383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406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406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260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6828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0672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223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212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222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547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7633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485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011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9953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30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274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8723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0776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1785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096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007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175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418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8869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5947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0942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4737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0753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459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256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0847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480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