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by 3기윤종서기자 posted Mar 06, 2016 Views 171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10-81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89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88) 백신중학교 (마두동, 백신중학교)
kyp_displayad_8thuniv.png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종서 기자]



  대부분의 대한민국 초·중·고교는 2월에 졸업식을 가진다. 그러나 최근 들어 봄방학을 없애고 1월 중에 졸업식을 가지는 학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해 서울 지역 중 1월 졸업식을 가지는 중·고교는 총 31곳으로 2년 전 1곳보다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많은 학교들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2월에 1주일가량 학교를 다닌 후 다시 봄방학에 들어간다.


  특히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은 12월 고등학교 원서를 제출한 뒤로는 엎드려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때우는 일이 빈번했다. 2월 졸업식 예정인 ●●중학교의 3학년생 A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에 애들이 기본적으로 수업에 제대로 임할 마음이 없는 거 같아요. 시험이나 평가가 끝난 시점에서 수업과 공부 자체가 의미가 사라진 거죠. 차라리 일찍 졸업시켜줘서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과목인 수학·영어 공부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요.” 라 답하며 학업적인 요인을 이유로 2월 졸업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풀어지는 학생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선생님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고 있다.


   같은 ●●중학교의 다른 3학년생 B는 “쌤들도 기본적으로 5~10분 정도 늦게 들어오셔서 출석체크만 하셔요. 그리고는 영화 틀어주시며 본인들 업무를 하시더라고요. 평소 학기 중에 진도 나가느라 하지 못했던 토론이나 독서 같은 새로운 수업방식들을 쌤들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며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선생님들의 책임을 물었다. ●●중학교의 한 선생님께서는 “수업시수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2월까지 학교에 나와야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사진도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게, 연말이라 업무가 많이 쌓이게 되고 무엇보다 의욕이 사라진 학생들을 이끌고 무엇을 한다는 것은 힘듭니다.” 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씀해주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윤종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1 19:30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냥 노는시간 같더라구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 ?
    3기황지혜기자 2016.03.11 20:15
    정말 1월에 졸업을 했으면 해요!
  • ?
    3기김혜린기자 2016.03.12 20:27
    저희 학교도 12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 학생들을 데리고 수업을 하려는 선생님들도 힘들 것 같고, 차라리 1월에 졸업을 하자는 것도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13 03:36
    학기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12월 말이나 1월에 종업, 졸업을 하는게 훨씬 편할거 같아요. 종업을 일찍하면 교사도 발령이나 인사 관련 문제도 일찍 할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드네요!
  • ?
    4기오지은기자> 2016.03.13 10:35
    저희 학교도 올해부터 1월에 졸업식을 하는데 1월에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면 자기계발시간이나 자습시간이 늘어나서 학교에 가는것보다 더 효율적인것같아요!
  • ?
    3기박수연기자 2016.03.23 07:56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달리는 시간은 확실히 2학기 기말고사까지인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수업에 의욕이 없어지기 마련이고 학교에 등교해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1월 졸업식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읽었어요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3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91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399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130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293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6756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5813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209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326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235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334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460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6775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599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8875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412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395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203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259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3799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290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0988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8584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7601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2543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1193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644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8687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145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136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316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9643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548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059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014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049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031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337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9654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327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7643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096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699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212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600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2781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306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126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7885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3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