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by 17기정예람기자 posted Sep 20, 2019 Views 321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예람기자]


  최근 전 국민의 시선과 이목을 집중시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조국 법무부 장관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많은 의혹이 있었고 "모든 의혹에 대해서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고 소명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국민들의 궁금증과 많은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마저 부정적인 의견의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2주까지는 하락세이지만 긍정적인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 그러나 8월 3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추진하기 시작하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정 수행 평가가 점점 부정적인 목소리로 가득 차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도 별로 좋지 않은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리얼미터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여론이 46%인 반면 상대적으로 잘못했다는 부정적 여론이 50%로 별로 좋지 않은 여론에 휩싸여 있다. 그렇다면 조국 청문회는 무슨 숙제를 남겼을까? 


  기본적으로 청문회 발언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 사법 위원장마저 시간을 지키지 않고 계속 본인 할 말을 이어갔다. 이번 청문회의 발언 시간은 7분이나 시간을 정해 놓고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뿐만이 아니다. 후보자의 답변을 듣기보다는 면박주기, 공격성, 다그치기식 질의를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또 제출된 서류를 찢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강원도 춘천)은 자신이 요청했던 게 아니라면서 서류를 북북 찢어서 던졌다.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 사법 위원장의 역시 “이걸 자료라고 준 것이냐”라며 “자료를 떼는 척하더니, 왜 이런 것을 내느냐”라고 호통치는 등 후보자를 면박 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정당의 의원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한 의원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금태섭 의원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요. 금태섭 의원님의 말씀과 김종민의 생각이 좀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게 속기록에 좀 기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종민 의원(충청남도 군산)은 동양대학교(영주)를 비하하였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경북 영주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가 영어 잘하는 대학생이 없고 고대생이 동양대 가서 영어 봉사활동을 한 것이잖아요."라고 말하며 지방과 지방대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국민에게 큰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짧은 시간과 풀리지 않은 의혹들, 더불어 좋지 못한 청문회 태도 이런 숙제와 의문점을 남긴 채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되어 버린 조국 청문회는 결국 오직 검찰과 여론만 비판하는 여당과 의혹 퍼붓기에 그친 야당의 청문회는 큰 과제를 남긴 채 조국 청문회는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2기 정예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25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06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630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598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378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465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038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14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560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644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504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545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848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068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872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133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757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598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404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474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036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604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276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8905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7976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2952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1531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886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8934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422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355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509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9920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951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259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413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340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336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666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9956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623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092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199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928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543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875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131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508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398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148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