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by 5기이어진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99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럽연방의 네덜란드, 독일을 포함한 13여 개국의 살충제 계란이 보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닭의 진드기나 이와 같은 해충을 위해 사용한 피프로닐, 비펜트린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달걀을 일컫는다. 살충제 계란에 검출된 피프로닐은 개, 고양이 등의 진드기 살충제로 쓰이며 사람 몸에 축적되면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피프로닐과 함께 검출된 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살충제로 미국 환경 보호청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된 독성 물질이다. 


국민들에게 살충제계란의 보도가 처음 이루어졌을 때 정부의 대처는 차분하지 못했다. 식약처에서는 아무 관련 없는 농장의 살충제 계란에 문제를 제기하고 하루에 두 번씩 발표를 정정하기도 하였다. 또 농식품부와 식약처에서 다른 발표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안겨주었다. 15일에 처음으로 보도되었던 살충제 계란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사태가 진화되기는 커녕 논란이 배가되고 있다.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의사단체와 학계에서는 살충제 계란은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지금 국민들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한 채 당황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의 논란이 붉어졌을 때 그들은 어떤 대처를 했는가. 영국, 독일, 프랑스는 홈페이지에 빠르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였고 강력한 처벌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가졌다. 유럽연방(EU)는 사람에게 유해하며 금지되어 있는 살충제를 닭 농장에 방역 작업에 이용한 것은 범죄 행위와 다름없다는 인식을 남기며 유럽 자국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었다.


국내의 정부가 현재 여러 차례의 수정 끝에 발표한 살충제 계란은 총 52개의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살충제 계란 논란은 국민들 모두 놀라고 혼란스럽게 한 보도였다. 이 가운데 제대로 된 대처가 빠르고 신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살충제 달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어진기자]


소비자들의 혼란이 여러 이유로 가중되는 가운데 많은 판매처들에서는 판매하기 전 자체적으로 검열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큰 마트들은 안내문을 붙여 식약처에서 공개한 살충제 달걀은 없음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따로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안전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어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윤익현기자 2017.08.25 20:50
    저도 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즐기던 편이였는데 이런 살충제 계란과 같은 일이 일어나니 정말 화가 나네요 이건 정부뿐만이 아니라 농민과 업자들의 문제가 심각한 일이니 그에 대한 강한 처벌이 이루어졌음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5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24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7976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785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188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5569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064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9966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5872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7914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8748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743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459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274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395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236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4775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210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8774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1889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809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827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4931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3005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682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537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9265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668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0840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8501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5229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2382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104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3499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19944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2742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2054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263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33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0534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5060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2642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57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47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7943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1529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161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310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226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2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