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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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다. 바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관장 김선실)’이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지하 전시관부터 전쟁의 포화소리와 함께 거친 돌길을 걸으며 시작된다. 전쟁터와 위안소를 배경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스런 삶이 녹아있는 지하 전시관에 들어서면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세상과의 단절,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피해자들이 절규하는 고통의 목소리가 사진과 함께 계단을 따라 메아리 친다. 2층에 들어서면 일본군문서와 관련 자료의 전시를 통해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밝히고 있다.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법정투쟁, 국제활동 등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고, 수요시위의 현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생애관에서는 2015년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공간으로, 해방 후 이어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굴곡진 삶을 한국 현대사와 함께 조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추모관, 기획전시관, 자료실 등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와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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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추진하고 설립한 단체가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과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199011월부터 지금까지 힘써오고 있다. 정대협은 19921월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진행해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사.연구활동, 생존자 복지활동, 캠페인 및 국내 연대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여성폭력과 전쟁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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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4
    실제로 광화문 시위에 참석했다가 소녀상을 보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생 분들께서 소녀상 옆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지키고 있고, 소녀상 주변에는 꽃다발과 담요가 있는 것을 보고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습니다.. 더 시간이 가기전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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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9
    정말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나라의 비극 중 하나죠ㅠ 억울하게 끌려가셔서 일본의 성노예로 몇 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그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던 분들을 보니 정말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기사 또한 다른 기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의미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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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지민기자 2017.02.21 08:35
    수요집회에 직접 참여한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생공동행동들이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농성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으로 하루빨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좋은 기사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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