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by 백정훈대학생기자 posted Jun 28, 2021 Views 64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6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국민의힘' 당은 선거권 있는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대변인을 뽑기 위한 토론 지원자 모집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집은 현재의 분위기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국민의힘 당의 정책이었다. 564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이번 모집에 지원했고, 1차 서류에서 150명의 지원자가 합격했다. 이 중에서 국민의힘 대변인 2명, 상근 부대변인 2명을 뽑는 이번 대회는 이준석 당 대표자의 압박 면접 끝에 150명에서 16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최연장자는 55세, 최연소는 18세로 공정을 추구한 이번 모집의 목표를 잘 달성한 것처럼 보인다. 


이번 경선은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서 길이 남을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대변인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여 선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 경선에서 어떤 후보자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당의 대변인 자리를 차지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공정한 기회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잘 펼칠 것이라는 점이다.


경선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백정훈 대학생기자]


당 대표자 경선부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국민의힘은 그동안의 정치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는 듯하다. 이번 변화가 어떤 새로운 결과를 불러올지는 아직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하지만 딱 하나 달라진 것은 그동안 모든 면에서 보수적이었던 정치계가 조금은 과거를 벗어 던지고 새로움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이 흐르지 못하고 멈추면 썩듯이, 정치도 똑같다. 정치도 물처럼 흐르지 못하면 고이고 정치의 순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물처럼 이번 국민의힘처럼 앞으로도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계가 계속해서 앞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백정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2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06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632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19875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171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082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644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0108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032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600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462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23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693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270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304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137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723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0831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288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240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370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438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156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672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0004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816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814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819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045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7955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077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164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178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48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546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515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420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521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143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066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657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065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005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212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165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08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698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01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169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7877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5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