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by 4기김민정기자. posted Apr 02, 2017 Views 108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4일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은 헌법재판관 8명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후 박근혜 대통령을 만장일치의 탄핵판결로써 파면시킨 헌법재판관들에게 고발장을 제출한 우종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종창은 1982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2001년부터 월간조선으로 옮겨 취재편집국 2팀장을, 월간조선 편집국 편집위원을 맡으며 기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2005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2002년 대선후보 경선 때 우종창 기자 통해 불법자금 5000만원 받았다'라는 기사로 논란을 일고 즉각 사표를 제출하여 23년의 기자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작가 겸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권력의 역설’을 비롯한 두 권의 책을 썼고, TV조선 등의 종편에 출연했다.


ㅋㅋㅋ.jpg

[이미지 제공=조갑제 닷컴(저작권자로부터 사진허락을 받음)]


고발문에 따르면 고발인인 우종창은 2017 1월부터 ()조갑제닷컴의 객원기자가 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서원-안종범-정호성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비롯하여, 사건에 연루된 최서원, 고영태, 노승일, 박헌영, 이성한, 김수현, 최철, 조성민, 김필승 등의 검찰 진술조서를 입수, 분석하여 기사를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고영태가 그들의 일당과 함께 통화하거나 대화한 내용이 기록된 ‘김수현 녹음파일’의 존재를 최초 보도했으며 덧붙여 고발인은 국정 농단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대하여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언론인이기에 감히 피고발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고발장을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헌재가 대통령 파면 사유로 적시한 미르재단의 설립, 운영과 관련해 허위와 다름없는 차은택의 증언을 검증 없이 인용함으로써 대통령의 권리행사를 방해해 직원을 남용했으며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이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종창의 헌법재판관 8명에 대한 고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몇몇의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들이 그의 주장에 힘을 더하는 목소리를 높였고 특히 김평우 변호사는 자신들의 주관적 지식과 개인적 의견, 자신들만의 관례를 오만하게도 헌법과 법률 위에 놓고 멋대로 재판권을 남용, 인간 박근혜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 헌법상 권리를 불법하게 박탈했음이 드러난다.라는 자신의 젼해를 밝히면서 치밀하고 날카로운 사실관계 분석과 증거 설명은 내가 이번 憲裁의 판결문에서 전혀 법리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이었다(헌재 판결문과  기자님의 고발장이 뒤바뀌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이다).”,한국이 몇십 미국과 같은 진정한 법치사회가 된다면 아마도 우리는 우종창 志士(지사) 한국의 미란다로 기록하게 것이다.”라며 우종창 기자의 주장에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우종창의 재판관들에 대한 고소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 사실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탄핵 판결이 이미 나고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관의 만장일치 탄핵 판결에 대한 전문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며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민정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4.04 11:44
    오랜경력의 언론인이 생각없이 내린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탄핵의 기쁨에 묻혀 이런 소식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는다면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17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7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396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19973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216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141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673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0147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071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631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551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67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748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17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396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309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744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0873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399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260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404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545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187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707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0148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843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861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857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130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7980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112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179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216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88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567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532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444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551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164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00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675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086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046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238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186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33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738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31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185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7910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5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