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by 4기유규리기자 posted May 23, 2017 Views 97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소프트 타깃 테러란 정부기관이나 공적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타깃'의 반대 개념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테러행위를 가리킨다. 미국의 진보적 지식인 놈 촘스키에 따르면 소프트타깃은 지난 1986년 이란ㆍ콘트라 스캔들에서 미국이 콘트라 반군으로 하여금 민간병원과 학교 등을 공격하도록 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 개념이 정립된 것은 지난 2001년 9ㆍ11테러 이후다. 위험이나 저항 없이 쉽게 테러를 자행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알 카에다와 같은 반정부 세력들이 주로 이를 이용한다. 소프트타깃 테러의 특성은 상당히 희생이 크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저항할 능력도, 반격할 능력도 갖추지 못한 일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예측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9.11 테러 이후 최대의 소프트 타깃 테러라 할 수 있는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 테러에서는 퇴근하는 일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탄 테러가 이뤄진 것이 큰 피해의 원인이었다.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 테러 밖에도 2015년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한 기차역 광장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또한 파리에서는 금요일 밤 록공연과 축구경기를 즐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6곳의 동시다발테러가 발생하였고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런던의 의사당도 테러가 발생하여 전세계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불안감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


ScreenHunter_110 May. 23 23.12.jpg

[이미지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위의 사진처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가 소프트타깃을 노린 지하디스트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리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쳤다. 테러는 공연장 로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공연 막바지에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SNS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영국은 이 사건의 배후가 IS라고 예측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유규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7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8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345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1456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9804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155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3091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102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1506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5081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6440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5639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3 file 2020.02.26 안효빈 9605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2277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0482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6156
남북정상회담, 그 효과와 발전방향은? 2 file 2018.10.01 김도경 10301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1637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0116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1995
남북 경제협력주, 안전한 걸까? 2 file 2018.05.25 오명석 9767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160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9272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2203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8767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5310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청와대의 답변 file 2018.08.09 이수지 8757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145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0500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3406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8598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0378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5564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0596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14889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9734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5813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4812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2509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1524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1453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042
끝없는 갑질 논란. 이번엔 백화점 난동? 1 file 2018.07.25 하예원 8652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115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8911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6589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0817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6755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file 2019.04.01 임승혁 8264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5845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144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