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by 4기한훤기자 posted May 19, 2017 Views 83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9일 장미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5월 10일 오전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다.대선 승리와는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성인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문재인 대통령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1위로는 검찰 개혁(24.0%)를 꼽았다정치 개혁(19.9%), 언론 개혁(13.7%), 노동 개혁(12.0%), 재벌 개혁(11.1%) 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국민의 4분이 1일 가장 시급한 문제로 검찰 개혁을 꼽은 꼴이다.

오늘(15비로소 김수남 검찰 총장의 이임식이 진행되었다. 12월 2일까지로 예정되어있던 임기를 모두 챙기지 못하고 새 정부가 출범하자 사퇴를 한 것이었다김수남 검찰 총장을 포함하여 검찰은 박근혜 정부 내내 거센 비난과 의혹에 휩싸였다대표적으로진경준 전 검사장 사건과 우병우의 구속 영장 발부에 관한 문제였던 '우병우 사단문제 역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김수남 검찰 총장이 조기 사퇴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박근혜 정부의 검찰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교수을 민정수석에 임명함에 따라 검찰 개혁의 칼을 꺼내 들었다조국 민정수석은 민정수석으로서 검찰 조직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은 밝혔으나 여전히 검찰 개혁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찬반이 거세다문재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여 검찰 개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일반적 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기로 하였다.

18516782_488582018147647_1456997741_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훤기자]


하지만이것만으로는 검찰 개혁이 잘 진행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먼저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문제에 대하여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또한박근혜 정부의 검찰을 청산한다고 해서 문재인 정부만을 위한 검찰이 들어서게 된다면 검찰 수사에 있어서 공정성 문제에 대한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다만검찰 개혁은 정치적 보복이 이루어지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바로 서기 위하여 좀 더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한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5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3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980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8798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2606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7923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9488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8610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5366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7083
늘어나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하여 5 file 2017.05.16 정수빈 10734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019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434
뉴질랜드 속 코로나19 2020.04.28 박혜린 6844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file 2019.03.29 배연비 10033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8998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4783
눈물 흘리며 대회장 떠난 초등생들...부산시교육청 드론대회 '수상자 내정' 의혹 file 2023.11.07 김가빈 4924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4212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043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5697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file 2022.12.30 이지원 4309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6890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3692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176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343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2954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9401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5408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2017.11.21 강승필 10180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343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211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7447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7925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7968
논란 속의 '페미니즘' 1 2018.04.18 이가영 11165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5057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1821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0959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8444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8536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재건 해야 하나? file 2019.05.10 유예원 10101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101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과연 경제적으로 합당한가? file 2017.11.20 김진모 12106
노인 자살, 도대체 왜? file 2019.05.23 진찬희 9694
노인 복지 정책,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가? file 2018.07.26 장서진 1053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1742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9103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790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0781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03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